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24년 12월 2 ~ 8일 병권 결혼식, 추억의 순천 옥천동

 드디어 12월 달


어김없이 오늘도 아이들은 등교
오늘은 간 만에 셋이서 같이 나왔네

화요일 피리 부는 소년
주말에 연습 하더라

송파동 패션 리더

과묵한 그의 패션

Sidekick Crew Rivals 준비한다고 야근하고 같이 골뱅이 먹는데
아니 무슨 계엄????
집에는 어떻게 가냐?
최근 들어 가장 황당한 사건이 아닌 가 싶네

목요일 퇴근하니 풍력 자동차 실험하는 강선

이름은 강선이호
앞 프로펠러가 돌면서 풍력의 힘으로 앞으로 간다
고무줄의 회전하는 힘이 주 동력이다 (by 한선)

아이들의 부리부리 댄스는 덤 (생략)

금요일 등교길

오늘도 잘 다녀와라

잘 다녀와

금요일 퇴근하고

토요일 아침 병권이 결혼식이 있어서 순천을 내려간다
철도 파업이라 표가 사라져서 겨우 표를 다시 구했다

순천역 내리자 마자 급하게 택시를 탔는데,
역시 계엄 및 탄핵 얘기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

한선이는 영재원 시험을 보러 갔다

강선이와 선영이는 근처에서 기다린 듯
고생했다~!

결혼식 끝나고
영구 삼촌 댁에 들러서 다 같이 이야기하고
어무이가 어릴 적에 사셨던 곳 가고 싶으시다고 해서 왔다
와 한 30년만 아닐까?

나도 예전에 이곳이 그리워서 네이버 맵으로 와본적이 있지
어릴 적에 주말마다 외할머니 댁에 와서 
세홍이 삼촌 집에 가서 만화책도 보고, 오락실도 가고 
천에 가서 물고기도 잡고 
정말 재밌게 놀았지

여긴 문방구가 있던 곳인데

카페들이 들어섰구나

옥천 위의 다리
예전에는 이런 아치는 없었는데

이름이 있었구나

와 정말 많이 변했다
어릴 적에 여기서 피리 낚시도 하고 (문방구에서 100,200원주고 파는 줄 낚시)
족대로 물고기도 잡았는데

어무이가 아주 어릴 적에도 있었다는 호남탕
아직도 있구나
나도 여기서 목욕한 적 있지

여기가 그 골목

많이 바뀌었구나

안은 이미 변했다
예전엔 한옥 이었는데
우물도 있었고

고모 외할머니댁
건물은 아직도 그대로 다
항상 저 문을 열고 들어가서 놀았지
2층에 올라가서 게임도 하고

여기가 호남 사거리
위엔 이발소가 있었는데
그 때 이발 값이 2천원 했었어

여기서 족대질로 물고기 많이 잡았지
정말 어릴 적 추억, 기억이다
외할머니가 해주시던 밥, 부각, 소고기 국, 콩나물 국 다 맛있었지

그러고 여수로 간다
아부지가 무릎이 계속 안 좋으신가 보다

오늘 탄핵투표가 있는데, 어이없게 투표도 안 할 줄이야..
최소한 투표는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저녁은 외식

새로 생긴 다리를 건너

이곳으로

오리 한방백숙을 예약해뒀지

생각보다 맛이 괜찮더라

여수 왔으니 잎새주를 마셔야지
솔직히 희석주는 맛 모르겠다

다 같이 한장

어머니, 아부지 모두 건강하세요

형과 같이 여천역에 왔다
올라가야지
표가 없어서 있을 때 올라간다

형과 어무이와 같이 옥천교 배경으로 찍은 사진

애들도 오늘 국회 돌아가는 것 봤다고

집에 왔더니 마인크래프트 잘 만들어놨네 ㅋㅋ

오늘은 한선이 친구들 오기로 해서 급히 점심을 준비한다

한선이 친구들
최대한 정면 안 나오게

재밌게 놀거라
다 같이 게임도 하고 재밌겠네
다만, 아이들이 집에 갈 생각을 안 한다.. ㅋㅋㅋㅋ

강선몬

아이들에게 선물
오사카 티켓
왼쪽 어항은 율리네가 여행간다고 부탁한 물고기 친구들

생각보다 안 좋아하는데? ㅋㅋㅋ
좋다는 데 좋아하는 거 맞음?

저녁으로 남은 김밥과 멕시코 음식

왜 하필 여행 갈 때 나라가 시끄러워서 환율 폭등 ㅋㅋㅋ
이날 엔화 샀는데 가장 비싸더라...

SCR 업데이트도 잘 하고 연말도 잘 마무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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