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6일 일요일

24년 9월 14~18일 추석 2부

추석 전 날 월요일


아부지 모시고 함평에 다녀온다

아부지 무릎이 좋지 않아 쉬셨으면 하는데, 다녀와야 마음이 편하시겠다고 하신다


곡성 휴게소에서 조금 쉬고 간다

점심은 월야 농협 옆 식당

드시고 싶으시다는 생고기 비빔밥

다행히 생비가 한 그릇 남아서 아버지 드셨네
와 추석 전날인데 사람 정말 많네
정육 식당이라서 고기 사와서 바로 구워 드시네

계동으로 먼저 갑시다
간소하게 차렸지만 조상님들께 인사 드리고

할머니 산소에 가기 전에 
함평 집에 가서 짐 좀 챙긴다

간 만에 오는 함평집
앞을 시멘트로 다 덮었구나

다행히 여긴 뒤 편으로 주차가 되어서 아부지가 오실 수 있으셨음
인사 드리고 갑니다

날이 정말 덥다
대추를 좀 따보자

아부지는 가만히 계시 질 않는다

나무 위에 대추들이 많이 열려서 털고 주웠다
생각보다 많이 주웠네

엄청 큰 호박도 열어서 따서 간다

저 멀리 보이는 엄청 큰 호박
이건 어설프게 익어서 두고 갑니다

주암 휴게소 던가?

오늘 저녁은 에레이 갈비

다섯 팩을 구웠는데 세 팩은 내가 먹은 듯

애들도 잘 먹고
나도 맛있게 잘 먹음

애들은 오늘 바닷가를 갔다고 한다
정말 덥지?
간 만에 롯데리아에서 밥 먹고

바닷가에서 아이들

햄버거는 어떰?

왠 일로 다 안 들어갔네?

아이들 간 만에 게임도 하고

추석 당일 날
명선이가 고3이라서 형은 내려오진 않음

그래서 아이들과 같이 차례 상을 차렸지

아이들에게 족보를 가르켜주시는 할아버지

아버지는 다리가 아프셔서 거동이 불편하시고

대신 아이들이 술을 따른다

훈훈한 장면

행복하신 할아버지

가족, 조상님, 그리고 자신들의 관계를 알아가는 친구들

추석 아침

아침부터 조로들의 출현

칼 싸움 원 없이 하는 친구들

강선이가 한선이 T라고 놀려서 
애들 MBTI 검사를 한다
이건 강선이 MBTI
애들아 T가 나쁜 것이 아니야 
T 모두 F 장점이 있어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치지만 않으면 돼 

세상 심각한 MBTI 검사
결과는 어떻게 나올 것인가?

오 신발 정리하는 이강선

애들은 안 나간다고 하니 
난 차 한잔 하러
송소에 와봤다
옛날에 여기 출입 금지였는데

바다는 언제 봐도 좋구나

여기 닫아서 국동 이디아에 왔음

항상 차 타고 가다가 가 봐야지 했던 곳

가게 내부

생각보다 바다가 잘 안 보이는 구나
관광객들이 오는 곳은 아닌 듯

집에 가면서 우유랑 사가려는데
와.. 다음부터는 안 가는 걸로

달고나는 신기함
가격이 거의 편의점 수준
편의점에 가서 할인을 받지..

이제 처가댁으로 넘어가자
가기 전에 옷 쇼핑

애들은 보자마자 맘에 드는 옷이 있다고
받은 돈으로 사라니까 그건 싫데...

난 장작을 말려보자
올해 초에 시켰던 장작
20kg 중 10kg 남았음

아 문제는 너무 더운데...
이거 할 수 있을까?

애들은 다 모임
칼 싸움 시작 ㅋㅋㅋㅋ
애들은 애들이다

다리 들고 버티기

그러다가 대회를 해보자
1교시 체력장

2교시 골 넣기

정말 치열한 승부였다
이건 승민이 승

야구 게임을 했는데
승민이는 머리 쓰는 것 싫다고

강선이 찍신이 오셔서 강선이 승리
대박이었어 ㅋㅋ

빙고까지 승리해서 승자는 이강선!
상금 만원!

감사합니다!
신이 난 이강선
억울한 최승민과 이한선

이어지는 타자 대회
나이가 많을 수록 유리하지

저녁은 한우

마블링 직이네

아이들은 신이 났다

어마어마하게 시끄러움
단독 주택이라 다행이야 ㅋㅋ

와 이 술 장난아니다...
확실히 느린마을이 술을 잘 만드는 구나
비싸긴 함
정말 달고 풍미가 있네

오늘의 하일라이트

애들 장난 아님

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도 강선이 오만원 겟
찬스에 강한 남자

난 불을 지펴볼까?
습기가 좀 많은 나무인데
방염포를 가져왔다

아이들은 한 창 게임 중

불이 붙었다

연기가 장난 아님

타자 연습 중인 한선

구경하는 친구들

다음에는 더 잘해보자!

불이 완전 붙었네

강선 연습

추석은 불멍이지
습기가 많은 나무의 유일한 장점은 사운드
타닥타닥 소리는 죽임

아이들도 나왔다

나무 넣어보기

아이들은 행복하다

올 추석의 보름달

무슨 추석이 이렇게 덥나
시원하게 안에서 불멍

한선이는 어제 여기서 잔다고 했음 ㅋㅋ
잘도 자는구나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심심해 하는 애들을 데리고 낚시를 간다
여기는 조과는 좋지 않지만 애들 데리고 낚시하기는 편하지

그래도 다행히 입질은 있다

입질은 오는데 잡기는 쉽지 않다

우리 조사님

우리 조사님들

드디어 잡으신 조사님

낚시 삼매경

윤호 자세봐라

윤호도 한 수!

오 요새 낚시 내공이 꽤 쌓인 양호형
감생이를 잡아오시네

강선이도 잡았시유!

자리를 옮겨본다
여기는 밑 걸림이 좀 있네

망망대해

내 낚시대는 앞 초리대 하나를 잘랐다 ㅠㅠ
ML 대에서 문어 대가 되었다 ㅋㅋㅋ

우리 강선

너무 더워서 2시간만 하고 집으로
와 난 배가 너무 고프더라
애들은 갈비랑 계란찜

작당 모의 중

난 한숨 자는데 방으로 침공

자 이제 헤어질 시간
나는 애들 데리고 집으로

애들은 골프도 하고 
요구르트도 먹고
저녁도 먹고 갑니다

오늘은 버스를 타고 가볼까?

할머니 다음에 또 올께요

버스를 타고 가는데... 이럴 수가
내가 시간을 잘못 알았다 ㅋㅋㅋ
7시 10분이라고 생각했는데 7시 기차였...

택시가 있는 진남시장에서 내려서 
기사님 도움으로 제 시간 안에 도착! 휴우~!

여천역에 조로 등장!

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너무 졸리다는 강선
언능 잘 자고 다들 내일부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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