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요일

24년 6월 22~23일 아부지 병문안 여수 애양병원

벌써 돌아온 월요일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출근을 합니다

날이 덥다
오늘 점심은 물회
물회가 먹고 싶으면 먹을 만 한 정도
특별히 맛 있다는 아님

집에 왔더니 강선이 이번 주 시험 준비

아이들은 간식

드디어.. 캡슐 판매 오픈
다들 각자 APT로 결제하고 오픈

Draw는 꽝

Rare 파티 ㅋㅋㅋ

그래도 퓨전에서 레전더리 하나 뽑더라

다음 차례
무려 300개를 지르신 분
결과는 꽝 ㅋㅋ

다행히 사고는 없고 집으로 퇴근

애들은 공부 중

난 회사에서 안 까고 애들과 같이 뽑아본다

듀근 듀근 어떤 친구가 나올까

서로 서로 돌아가면서 Draw

그러다가 에픽이 한 마리 나왔음

애들 완전 신남

저 정말 운 좋죠?

표효~!

이제 퓨전 타임 ㅎㅎ
레전더리는 나오지 않았음

수요일 아침 등교길
한선이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 학교를 

다들 오픈한다고 고생 했음
총 4만 개 중 약 3만 개 팔렸음
고생했고 오늘은 많이 먹읍시다

기다렸다는 듯이 연태 막 마시던데 ㅡㅡ;;

등심? 여튼 거기는 맛 있더라

등심 양꼬치는 같은 맛
일반 왕꼬치는 예전에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와.... 등심 뒤에 먹으니까 맛이 없네

새벽에 일어나서 봤는데 완판!
오픈 48시간 만에 완판 되었다!

아 완판 되고 회식할껄 ㅋㅋㅋㅋ
더 맛있는 거 먹게 ㅋㅋ

목요일 조금 일찍 퇴근했나?
숨어 있는 아이들

지난 주 사온 통 목살

트레이더스 목살 정말 좋음

시험 대비하는 강선
꼭 그런 포즈로? ㅋㅋㅋ

금요일 등교길
한선이는 폐렴에 걸려서 학교를 쉰다

아빠 골프 모자 쓰고

금요일 퇴근하니 혼자 공부하고 있는 강선
선영이는 잠시 약속

학원 다녀와서 동생 공부 봐주는 한선
기특하네

난 밥으로 목사로과

비빔면
고기와 비빔면은 사기 조합

아이스크림도 먹고

어려운 것 설명해주는 한선
너무 아름다운 광경이다 ㅋㅋ

아부지 무릎 수술하셔서 토요일 아침 여수 내려간다
오송에서 갈아타기

비 오는 주말
강선이는 시험을 보러 갔다
한선이는 영재원을 가고

비가 오는 순천역 도착
와.... 순천 얼마 만에 오는 거냐

저 로타리 어릴 때 아부지 차 타고 정말 많이 돌았지
어릴 때 정말 많이 왔었지

버스를 기다린다
현금이 하나도 없어서 편의점에서 돈 뽑고

와 버스는 날아가더라
워낙 머니까 정말 오래 걸리더라
애양원 후문에서 내림
여기는 구관이다

병원식을 드시고 계신 아부지
예전에 전화했을 때 정말 목소리 안 좋으시더니
지금은 좀 회복 하신 듯
거동도 하실 수 있으시고

한선이는 영재원 끝나고 기다리고
강선이랑 선영이가 빨리 갔다고 한다
다 같이 떡볶이 먹고 들어가는 듯

난 비데와 한 판 씨름
결국 승리 ㅋㅋㅋㅋ
미션 성공!

여기는 바닷가 근처

안전 이유로 폐쇄
아쉽네
건너가면 갈 곳이 또 많지 않았을까?

신관은 잘 꾸며놨다

어머니랑 산책 나왔는데
곳곳이 게 판이다 ㅋㅋ

어무이랑 산책
비가 와서 아쉽네
순천 와서 급하게 산 우산

비가 오는 주말
아부지 씻겨도 드리고

그렇게 병원에 있다가 어머니 모시고 집으로
집에 가서 빨래도 하고 음식들도 가져오고 할 것이 많다

저녁은 먹고 들어갑시다

가격이 저렴한데 무려 국내산

찬들도 잘 나온다

집에 와서 내일 가져갈 것들 이것 저것 챙기고

다음 날 아침 병원으로

공항 근처라 비행기 이착륙을 자주 볼 수 있음

나날이 좋아지고 계신다

아부지 물리치료실 모셔다 드리고

한 시간 뒤에 와야 하니 산책을 가본다
지도 상으로는 이것저것 있더라

여기서 오른 쪽으로 간다
지금 사진 보니 에그 갤러리라는 곳도 있었네?

오잉? 여긴 뭐지?

사람들이 들어가기도 하더라
여기 완전 외진데 이런 곳이 있네?

아래 사람들 잘 수 있는 곳들도 있고
신기하네?

저 멀리 동물도 있다
뭐지??? 여기 엄청 외진 곳 아닌가?

그리고 교회가 나왔는데
오잉???? 뭐지?

여기 엄청 외지고 사람 안 오는 곳 아닌가?
여수 살면서 한 번도 와본적 없는데

역사가 있는 곳이더라

예전에는 이런 거 보면 흥미가 없었는데
재밌네?

와 근대문화유산?
역사가 깊더라

건너편은 애양원 역사원
와.. 여기 잘 해놨네
그리고 교회에도 사람들이 있네

유럽 스타일로 잘 지어놨네
아주 옛날부터 사람들이 다녔을까?
한센병 있을 때 사람들 있던 곳이라 아마 그때 환자들도 예배 보고 그러지 않았을까?

어리 둥절 하는 찰나에 기념관도 가보자

가파른 길을 타고 내려와

순교기념관으로 가본다

생각보다 너무 잘 되어 있어서 계속 놀라고 있음
왜냐면 여긴 너무 외지거든

아니 저 앞 조형물은 뭐지?
엄청 큰데

이 분은 누구신가?
여기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역사 공부를 해본다

와 충격적인 것은 후원으로 제작 되었데
도대체 얼마나 유명하신 분인지 궁금해지기 시작
공원도 잘 되어 있고

또 다시 나온 이정표

여기가 기념관이다

오늘은 휴관

많이 본 모양인데

순교자들을 기리는 조형물

정말 잘 해놨네
읽어보면 퍼즐이 맞춰진다
애양원, 손양원 목사, 한센병

평일에는 커피도 파는 듯

삼부자의 묘를 갔더니 이런 것도...

자 이제 돌아가보자
부스럭 거리는 바람 소리 같은 것이 들리는데

이는 풀 밭을 걷는 게 소리니라
참 특이하면서 시원한 소리다

걸어가봅시다

언덕을 내려와서

순교자의 길이었나? 무슨 길인데

그리고 애양병원의 역사까지

여기가 애양역사관

너무 멋지게 잘 지어놨는데?

여긴 한센기념관

그리고 신비한 길을 따라 병원으로

역사는 이어진다
병원에 있던 천국으로 향하는 문이던가?
광주에서 병원이 옮겨지고 한센병 환자들이 이 문 안에 가면 천국이라고 해서
지어졌다고 한다
예산 관계로 다 들어갈 수 가 없었으니 
이런 일들이 생기지 않았을까?

애양병원은 미국에서 전도 하러 오신 목사님이 한센병 환자를 광주에서 치료하는 것을
계기로 광주에서 먼저 생겼다가
1920년 대에 이곳으로 왔다고 한다

애양병원 역사의 인물들
어쩐지 갑자기 외국인 동상이 왜 있나 했다

손양원 목사는 한센병 환자들 돌보다 여기를 오게 되었고
여기서 5대 원장을 하다가 6.25 지나고 순교 하셨다고

그 아들들 얘기도 있는데
어릴 적에 배운 적이 있다 기억 난다

와 생각지도 못한 곳이었네
이렇게 외진 곳에 어떻게 보면 알기도 어려운 곳에 
이런 역사가 있다니 재밌다

어머니는 성당 가셨다 지금 오신다
비행기 보이길래 한 컷
저가 항공 많이 다니더라

어머니 모시러 옴

GS 프레시에서 김밥 사서 같이 식사
여기에도 편의점이 있고 참 신기하네
공항 뒤라 뺑 돌아와야 해서 더 멀게 느껴지는 이 곳

한 때는 무릎 수술로 정말 유명했다고 한다
지금도 실은 여수에서는 유명함

주일에는 셔틀 버스를 안 한다는 것을 몰랐다
우연히 누가 알려주셔서 급히 버스 타러 옴

완전 시골길

버스가 온다

버스가 1시간에 1대씩 있어서 차 시간을 맞출 수가 없음
여천역에서 1시간 정도 기다리고 새마을호 
정말 간 만에 타는걸?

바깥 보니 좋네
새마을호가 150km 가까이 달리는구나
예전에 어떻게 6시간 기차탔을까?

아 오늘은 맛있는 것 좀 먹어야겠다

대게를 1kg 34000원!
게다가 쪄주고 손질도 해줌 대박!

살도 엄청 꽉참

이건 집게 다리

애들도 잘 먹더라

대게는 뭐니 뭐니 해도 장이지
맛있게 먹었다
서할란 산 먹었는데 마가단이 좀 더 단 듯?

강선이와 같이 색연필 사러 나감

한선이는 집에 있고

부모님께서 챙겨주신 쥐포 먹으면서 마무리
부모님 건강하세요

여수가 정말 가까워졌지만 멀긴 하다
아부지 뵙고 오니 마음이 편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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