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23/10/04-09 갑오징어 낚시, 아시안 게임 축구

추석 다음 날 아이들도 나도 출근하기 매우 어렵다


긴 연휴가 드디어 끝나버렸구나

수요일 등교길 오늘 하루도 잘 보내라

추석 때 찐 살을 빼보자
피트니스에서 도입된 천국의 계단
얼마 안했는데 강도 조금 높혔더니 정말 힘들구나

예시가 평창에서 사온 빵
참 부지런하게 잘 다닌다

오늘도 바깥 구경 중인 친구들

내가 회사 그만둔다고 하니 겸사 겸사 찾아온 친구들

하몽하몽 고기는 정말 맛있음

목요일 아이템이 하나 늘었다
포켓몬 카드 수집 책
예시는 정말 포켓몬 특히 피카츄를 좋아한다

오늘은 윤아님 송별회 시간
요새 회사에 퇴사자들이 많다

오 이런 메뉴가

맥주는 에일이지

양은 적지만 카츠 스타일로 나온 치킨

반가웠습니다.
사진은 일부러 얼굴 안 나오는 사진들로

하지만 우리 테이블은 와인을 시켰지

하몽하몽

오늘의 공주님
내일 갑오징어 출조가 있어서 10시에는 집에 간다
집 도착하면 11시, 채비하고 준비하면 12시
3시에는 일어나서 출발해야 함

윤아님 잘가세요~ 건강하세요

금요일 새벽 세시 반 인천 제일 낚시 도착
여기를 온 이유는 주차가 편하기 때문

새벽에 배도 많고 사람도 많다

아침으로 라면을 준다

간단히 채비하고 들어가 쉽시다

잠깐 잠이 드나 싶었는데, 근해 도착

수심이 낮고 너울이 적으면 낚시하기 편하다
갑오징어 바로 첫 수
(하지만 이게 마지막 일지 몰랐지..)

이어서 쭈꾸미도 한 수

하지만 여기서 수박색 애기를 다 터쳐버렸지...
오늘 수박색 애기에 잘 나오던데 ㅠㅠ
하필 초반에 다 터치다니 ㅠㅠ

신식 배라 그런지 통로가 아주 넓고 좋다

나가기 시작한다

다만 너울도 심하고, 물살도 너무 심하다
대부분 다 못 잡더라
하지만 고수 분은 계속 뽑아내시더라 대단하심

갑오징어 전문은 처음인데, 쭈꾸미 낚시보다 잘 안 잡히네

이윽고 점심시간

점심 도시락

오후에도 거의 잘 안 잡히더라 ㅠㅠ
오늘의 최종 조과
레벨 업과 학습이 필요한 낚시
복수 전 할테다

많이 못 잡으신 분들을 위해
배에서 내리자 마자 꽃게를 파시더라
와 수완 좋으시네

꽃게 사서 일산으로 간다

원래 쭈꾸미를 잔뜩 먹을 계획이지만
오늘은 조과가 엉망이므로 그리고 금요일에 뭐하기 귀찮으니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던 이곳!

메뉴는 이렇다고 한다

고기는 셀프

반찬은 뭐 굳이

와 삼겹살 고무 씹는 줄 ㅠㅠ

지금 봐도 뻑뻑하네

돼지 갈비가 유명한 이유가 있었음

양념에 재우니 부드러워지는 듯
밥 값보다 술 값이 더 나올 듯
그래도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는데 (가끔 그럴 때 있음)
당분간 안 와도 될 듯 ㅋㅋ
돼지 갈비가 엄청 땡길 때 정도

당구는 살포시 이겨주고

인천에서 사온 꽃게를 먹어본다
암게 1kg 만원

쪄먹을 사이즈는 아니라서 꽃게 탕으로

아시안 게임과 함께
맛은 대박임..
살도 완전 꽉 찼고
그래도 괜찮은 물건 파셨네

다섯 마리 중 두 마리 먹었는데, 그 다음 날 꽃게탕도 대박이었다고 한다

요새 이렇게 나오는 것이 유행인가

살 정말 달더라
대박스

두부 잔뜩 넣고
낚시 피로로 너무 피곤해서 먼저 잔다
언젠가 부터 안방은 내 차지구만

다음 날 아침
주인 몰래 계란 후라이 두 개 먹기
장난이고 아침에 먹으라고 남은 꽃게 끓여놨더라

그리고 바로 집으로 옴

애들에게 조과 보여주기

갑오징어가 신기하고 재밌는 친구들

한 참을 관찰하고 만지고 체험

나도 만질래 (강선)

재미있는 생물체험

쭈꾸미 손질을 해본다

손가락도 넣어보고

갑오징어 살려

쭈꾸미 15마리, 갑 1마리..
작년에 스피닝 대로 30마리 넘게 잡았는데 (씨알도 좋고)
올해는 영 별로네
갑오징어 어렵구만

한선이는 공부 시작하고 
강선이는 갑오징어의 갑을 가지고 논다
뾰족히 튀어나온 뼈로 글씨 쓸 수도 있겠다고

손질 끄읕!

한선이 곧 시험이구나

기준 성님께서 감사하게도 김치를 보내주셨다
다만, 양이 20kg가 넘는다는 것이 문제..

승민이도 오고 다 같이 게임 시간

나도 포함해서 같이 파이터즈 하기

한선이 학원 내려주고

트레이더스를 간다

까불이들
친구들은 도서관에 책 보러 갔고 난 장을 본다

장 보기 끝날 때즈음 장난감 가게 가 있으라고 해서 만남
이 와중에 강선이는 숨는다 ㅋㅋ

너무 가지고 싶은 것이 많은 친구들
승민이는 카봇을 좋아하고 강선이는 레고를 좋아 함

집에 가는 길이 쉽지 않다

너무 재밌는 것들이 많음

장난감 가게 밖에 나가기가 너무 어려움

저녁은 쭈삼
고기를 먼저 굽고

제육 양념과 함께 볶는다

보내주신 맛난 김치와 함께

상추 한장씩은 드세용

쭈꾸미 상추 쌈 정말 잘 먹는 최승민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부채살 스테이크
정말 맛있었음 (다음 날)
역시 부위를 잘 골라야 함

저녁은 치킨과 함께 축구 보기

금메달 가능할까?

치킨이 너무 맛있는 친구들

다들 정말 잘 먹는다

드디어 조금 배가 부른 듯 ㅋㅋㅋ
오늘은 야구, 축구, 배드민턴, (토트넘) 경기 다 이겼네
참 이런 날도 있구나

강선의 독후감

대망의 한일 전인데

먼저 한 골 먹고 시작했으나
2:1로 역전승!

일본은 대학생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금메달은 금메달!
축하 합니다

배드민턴도 정말 재밌었고, 재밌는 아시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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