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베트남 여행 마지막 날이다
어제랑 오늘은 비가 오고 날은 흐리지만 바람은 불지 않는다,
즉 물에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기지 ㅋㅋㅋ
아침 먼저 일어나서 산책
밤에 깨면 어딜갈지 검색하고 알아보고 잔다
어딜 가야할지 딱 정해놓지 않아서 ㅋㅋ
그게 여행의 묘미지 뭐
오늘도 날이 흐리고 비가 와요
비가 흥건 ㅋㅋ
리조트에서 일하시는 분들
비가 와서 인지 논라 모자 쓰시고 일하시네
리조트 사람이 없어서 아쉬우실 듯
사람이 없음
화창한 날씨에 사람이 바글바글 한 리조트를 생각했는데
인공 호수까지
참 디자인 ㅎㅎ
일어나서 애들과 밥 먹으러 왔음
저 멀리 해변이 보이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아침은 인도식
약간은 매콤한 카레
치즈들도 있고
애들은 먹을 것이 많지 않다
딤섬도 먹고
빵도 먹고
smoked see bass도 먹고
음식 종류들은 많다
조촐한 아침상
쌀국수가 그래도 맛나다
따뜻한 우유를 시켰더니 이렇게 주더라
한선이가 색다르다고
쌀국수는 애들이 잘 먹어서 먹는 것 문제는 없었음
강선이는 과일 사랑
오늘은 한국인 지배인? 종업원 분 오셔서 불편한 거 있었는지 여쭙는다
어제 물 난리 사태에 대해서 말씀드렸음
후식도 이렇게 있고
스무디가 이렇게 있음
난 오늘 스무디, 생 과일 쥬스를 위주로 많이 먹음
여기 반미 맛있음
파파야랑 파인애플을 섞은 생과일 쥬스
친구들은 먹을 것이 적다
놀러 가고 싶어요 부릉부릉
애들은 키즈 룸에 맡겨두고 왔음
리조트라 이 것이 편함
후식까지
소금 커피 시켜봄
단짠의 조화
코코넛 커피에 비해 진한 맛
오늘도 날씨는 ㅋㅋㅋㅋ
여유롭게 후식을 먹으며 오늘의 일정에 대해 논의해본다
오늘은 마사지 샵 가기로
밤에 알아본 가계 예약하고 나간다
베트남은 다 카톡 사회
친구들은 신나게 놀고 있더라
여길르 니들이 좋아할 줄이야
자 오행산에 가볼까요?
5~6만동 정도 가까운 거리
비도 오고 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자
엘리베이터가 1만 5천, 입장료가 4만
도합 22만동
와 경치 좋네
바다도 보인다
형제 한 컷
입구부터 분위기가 장난 아님
엄청나게 높은 석탑 앞에서
향을 많이 피우시네
여기서 사진 많이 찍더라
꼭 그 자세를 취해야겠니? ㅋㅋ
지도임
1번부터 돌아봅시다
곳곳에 부처님들이 모셔져 있음
석가모니?
그리고 동굴로 들어 가봅니다
3번이었나?
정말 신기하구만
어떻게 조각을 했을까?
그 옛날에 어떻게 만들었을까?
스케일이 다르다
장기 두시는 석상도 있고
이건 최신 작품으로 보임
장기에 관심 많은 한선
벽에 있는 돌을 깎아서 만든 것 같은데
대단쓰
2~3번 코스를 보고
5번 동굴로 가봅시다
강선이는 벌써 힘듬
이정표를 잘 따라갑시다
신기한 곳
곳곳에 석상들이 많음
수렴동에 온 것 같음
나중에 알았는데 여기는 원래 one-way인데
반대편에서 사람들이 와서 막혔던 것임
어쩐지 너무 위험하더라
동굴 천장
조금은 위험하지만 가봅시다
선영이는 기다리고
난 애들 데리고 간다
여기가 산 정상
내려가는 길이 꽤 위험하던데
저 노란색 옷 입은 친구에게 물어보니 one-way이고 만나게 된다고
아까 봤던 동굴 천장을 통해 선영이에게 내려 가라고 말 함 ㅋㅋㅋㅋ
여기 전파가 안 통해서 어떻게 만나나 했는데 다행
강선이가 동굴 안 한자를 발견하고 엄마가 아래 있을 거라고 생각함
내려와서 선영이 만나고
음 그런데 여기가 어디지?
지도에 here 표시가 없다
알고 봤더니 13번 법당 쪽으로 왔던 것임
정말 분위기 있음
다시 백해서 갑시다
가는 길에 뷰 포인트에도 올라가고
비가 와서 조금 미끄러움
다 평지인데 여기만 산이 불쑥
산 다섯 개라서 오행산
손오공 이야기에서 나오는 산 이름도 오행산이라서
여기가 그곳이 아니냐라는 설이 있지만
같은 산이 아닐 수도 있음
또 다른 곳으로 가봅시다
6~7번으로 가보다가
친구들 도네이션 하기로
많이 비슷하게 생겨서 몇 번이 몇 번인지 사진으로 봤을 때는 기억이
우리 가족 다같이 향에 불 붙이고
우리 가족 건강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오행산의 하일라이트
날씨가 좋으면 여기서 내려오는 빛이 신기하게 보이는 듯
동굴 안 정말 신기하다
정말 감탄만 나오는 곳
여기서도 향 하나 피우고
다시 올라갑니다
몰랐는데 여기가 하일라이트였음 ㅋ
자 이제 내려갈까요?
내려가는 길에 잠시 쉽시다
오히려 날씨가 이래서 안 더운 듯
아래 오니 한국 아이스크림~ 한국 아이스크림~ 장사하더라 ㅡㅡ;
엄청나게 비싼 가격
하나에 2~3천원 정도
친구들에게 어쩔 것인가 물었다
고민하더니 쿨한 소비!
그래 니들은 여기서 좀 먹고
아빠는 화장실도 가고 엄마는 묵주?도 하나 사련다
결정 장애 걸린 송여사
결국 내가 다른 입구까지 와서 찾아본다
여기서 marble로 유명한 곳이라 묵주들이 marble이 많음
이런 입구도 있네?
드디어 찾음
8만동?인가 부르길래 5만동 이면 살께하고 삼
공항가니 $5 이더라
그랩타고 다시 리조트로
물놀이하고 싶다며
그냥 들어가는 일이 없구만...
비가 추적추적
하지만 우리는 관여치 않는다!!
원래 비 맞고 놀아야 더 잼남 ㅋㅋㅋ
강선이가 베트남 여행 중 가장 재밌었다는 미니 워터파크
코로나 시국에는 물 놀이터가 없었어서
강선이는 이런 것이 넘 재밌음
물은 차갑고 좀 춥지만
우린 재밌음
지하 화장실도 있네?
친구들이 신나게 놀 때
나도 입수해보자
으이구 추워~
한 20m 수영하고 수영 끝!!!!! ㅋㅋㅋㅋ
힘들어!! ㅋㅋ
이어 친구들도 입수
아우 추워~!
하면서 퐁당
처음 시작 지점으로 가보자
친구들은 아빠 모자 뺏고 도망가기 중
모자 내놔라 이넘들아
줄 수 없어요~
한손에는 내 모자
출발점에 도착
자 출발~!
여기가 유명한 이유는 200m 길이!!
짬프!
Splash!!
오늘도 거의 전세 냄
한국인 여성 분들 몇 분 보이던데 그 분들도 추운 듯 ㅋㅋ
그러다가 다시 워터 파크로
이곳에서도 모자 뺏기
어떻게 하면 뒤로 누울 수 있냐고
과감히 누우라니까 못하는 강선 ㅋ
속도 정말 빠름
엉덩이가 아플만
좀 추우면 바로 방안 욕조
정말 크고 따뜻
좀 먹고 갈까?
오늘의 미션은 지금까지 사둔 것들 다 먹어야 함
친구들은 남은 라면
난 맥주, 과일, 안주
드디어 빛을 보는 방 안 수영장
여기는 점프해도 됨
코 막고 다이빙 ㅋㅋㅋㅋㅋ
날씨는 흐리지만 너무 신남
포즈보소
Splash!
그리고 다시 워터파크 출격
가자~
너무 해맑은 친구들
나도 실은 한번 타봤는데 ㅋㅋㅋ
아오 엉덩이야
자 출발해봅시다
리조트 끝으로~
강선이에게 어떻게 해야 앞으로 가는지 알려주고
참방참방
물 엄청 튀기면서 전진 중
으이그~~~
내가 눈을 뜰 수가 없네
계속 가보자~
갑시드~
니들 수영 언제 배울꺼야?
리조트 끝 도착!
200m 도착함
미칠듯한 파도
다시 가볼까?
그네 쪽으로
그리고 다시 워너파크
무한 반복
화장실 갔다가 올라갑시다
친구들은 즐겁겠지?
추우면 다시 방으로 ㅋㅋ
몸 녹여지면 앞으로
뻣뻣 대회가 열렸으니
얼마나 뻣뻣하게 걷고 다이빙하는지가 관건
뻣뻣!
여기 지도
이건 오행산 지도
산 다섯 개가 맞네
안녕
4시 레이트 체크아웃
짐들고 나갑니다
모자는 니들이 챙겨라
아까 오행산에서 만난 드라이버가 온다더니
바쁘다고
앞으로 그냥 grab 부르는 것이 속편하겠다
아 앞으로가 없구나 ㅋㅋ
안녕 리조트
가격은 좀 있지만
4인 룸이 있어서 선택
로컬은 반 값인데 돈 좀 주더라도 편한 곳으로 가자
이렇게 짐을 맞기고
웰컴 드링크
아로마 향들 맞아보고
어떻게 받을지 작성
우리가족 90분에 약 230만동 준것 같은데
공항 샌딩, 리조트 픽업 다해서 100불 정도
정말 저렴 함
강선 표정봐라 ㅋㅋ
여길 선택한 이유
강선이는 받는 내내 간지러워요~~ 힘들어하더라 ㅋㅋ
난 조금 잠들고
아주 몸이 뻣뻣하더라 ㅠㅠ
한선이는 시원했다고
차와 코코넛 과자
아마 롯데마트 산 아닐까
시간이 좀 남아서 밥 먹고 올께요
어제 많이 나왔던 스파
아리스파랑 forest갈까 하다가 거리, 가격 등 고려해서 forest로 옴
소개시켜 준 밥집
가격은 조~~금 있었지만
모닝글로리는 참 맛남
애들이 잘 먹는 쌀국수
어제 먹은 fired wonton
여긴 해산물이 들어가더라
해산물 볶음밥
여채가 많아서 한선이는 잘 못먹
맛은 괜찮지만 어제 깜린이 정말 대박이었지
이렇게 배를 채우고
애들 배고플 수 있으니 근처 마트에서 간식을 산다
그리고 공항도착
잘 있어라~!
하이랜드 커피를 안 마셔봐서 여기에서 가본다
선영이는 줄을 스고 있다
7시 10분 경이라 30분정도 남았음
애들과 난 커피숍
엄마 뱃속에~
간난 아이가~
살고 있어요~
한살!
두살!
세살!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커피는 맛 만 봤음
달고 시원하더라
자 이제 체크인 하고 들어가자
올 때는 ABC D로 끊었는데
갈 때는 AB,AB로 해보자
한국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롯데면세점
역시 공항 내 상점은 가격이 사악
롯데마트보다 약 2배, 한 시장보다 3배정도 비쌈
친구들은 손에 패드를 쥐어주고
간만에 옥토넛 재밌게 보구만
선영이랑 나는 기념품을 보러
다낭이 들어간 잔을 찾음
여기 다 수공업인 듯
유명한 베트남 술
여기서는 작은 것은 $10, 큰 것은 $13
롯데마트보다 두 배 이상
그렇게 물이랑 간식도 사고 비행기에 탑시다!
이 번에는 좀 편하게 갈 수 있을까?
한선이랑 선영이가 뒷 자리
역시 좁긴 하다
출발~! 안녕 다낭!
이렇게 하니 금방 잠들더라
간간히 자리도 바꾸고
와 내가 정말 불편해서 힘들었음
그래도 안전하게 도착!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다낭 여행기!
한선이는 한 시간은 늦게 가는데, 하루하루는 너무 빨리 지나간다고
날씨는 안 좋았지만 재밌고 건강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애들이 좀 컸더니 이제 여행을 기억하기 시작하더라
더 나이 들기 전에 다녀야 하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