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상무님께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리고 이번 주 월요일 출근해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림
1, 2월은 변화의 월이 될 것 같음
한선이가 방학이라서 오늘 효인이랑 국립중앙 박물관에 갔다가 눈이 와서 우리 집으로 왔다고 한다
때마침 거리두기로 6인으로 바뀌어서 가능했음
월요일 이 친구들을 데리고 분리수거 후 외식을 하러 감
선영이가 뻗뻗이라 내가 퇴근 후 애들 데리고 감
눈이 오기 시작한다
가락정 초밥집에 왔어요
다행히 손님은 없고 (월요일이라)
애들 셋이 얼마나 목소리가 큰지 항상 조용히 시킴
정초밥 하나 직화 스페셜 하나, 모듬 하나 이런식으로 시켰는데
애들은 당연히 샐러드는 안 먹고
초밥은 나오자마자 내 앞으로 포크가 왔다 갔다 하더니...순식 간에 사라진다
당연히 와사비는 빼달라고 하였고
우동까지 세 초밥이 다 나왔는데
택도 없이 부족 함
친구들이 좋아하는 초밥 하나씩 시킴
효인이는 간장새우, 홍새우 초밥
강선이는 계란초밥
한선이는 연어구이 초밥
그리고 서비스로 소고기 초밥도 주시고
나가는데 유자청도 주시더라
감사히 맛나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애들은 눈이 와서 기부니가 좋다
눈에 옷을 그리는 친구들
효인이의 사랑 아이유
아까 락교를 하나씩 먹으면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로 약속했는데
베스킨라빈스 쿠폰도 있으니 여기로 옴
강선이는 동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사고 싶었는데, 효인이와 한선이의 설득으로 여기 옴
무엇을 시킬까
가장 큰 아이스크림으로
레인보우샤베트 3, 바닐라 1, 이상한나라의 솜사탕, 엄마는 외계인
이렇게 시켰는데 1/4씩 담아주더라
정량보다 많이 담아드렸다고 했더니 한선이 엄청 좋아함
효인이랑 흔한남매 게임하는 이강선
효인이가 일부러 져줬는데, 우리 집에 있으니 정말 잘 놀아주는구만
화요일
애들 눈 건강을 위해서 약을 시켰음
한선이 눈에 산동제를 넣기 시작했음
눈 더 이상 나뻐지지 마라 ㅠㅠ
왜 안 좋은 것 아빠 닮아서 ㅠㅠ
수요일은 CRB 심사가 있어서 재택근무
심사가 9시 30분부터 시작이라 한선이 데려다 주고 온다
가는 길에 건우랑 시훈이를 만나서 시훈이 어머니가 한선이 데려다 주신다고
감사합니다.
선영이는 오늘 건강검진
한선이는 방학이지만 오늘 바둑 방과 후가 있음
강선이는 다녀오는 동안 윙크를 보고 있음
이제 강선이 데려다 주자
음식도 안 남기도 대단한 친구들
강선이 스티커 20개는 넘는다고 자랑
난 그렇게 집에 와서 7시간 정도 심사하고
저녁에는 관계사에 기술 소개 세션 진행하고 힘들구만
오늘 paycoin 반 값 이벤트라 시켜봤음
2만원 남아있어서 맞춰서 시켰는데, 확실히 도우가 너무 두꺼우니 맛은 덜하군
치즈 추가를 좀 할 껄 그랬나
까불이들
방에 와서 책 읽어 달라는 친구들
꼬물꼬물 강선이
책 한 페이지가 넘어가기 어려움
한 페이지마다 책 보고 아빠는 뭐가 제일 좋아~? 뭐가 먹고 싶어?
목요일 퇴근하고 나서 방에서 애들과 놀기
밀기 놀이
벽에 등이 세번 닿으면 지는 것임
강선이는 왜 울고 있나
맘대로 안된다고 속상하다고 울고 있는 듯
오늘 저녁은 원반 던지기
성공하는 방법은 성공할 때까지 하는 거지 ㅋㅋ
20~30번 정도 던져서 성공하고 기뻐하는 이강선
소원쓰기
금요일은 생애건강 검진받고 왔음
스트레스와 피로다가 좀 있다고 하더라
아침 7시부터 검진을 받아서 그래도 생각보다는 빨리 끝남
끝내고 죽 먹고 집으로 옴
형이 설날 때 가지고 내려가라는 휴대폰 케이스
집에 와서 낮부터 와인 한잔 ㅋㅋ
한선이는 방과 후 다녀 옴
영어도 하고
벌써? 파란 띠임
저녁은 건강검진 기념으로 고기를 먹고 싶다
가락시장에서 사왔는데
살치였나?
다음에는 채끝 등심 스테이크를 구워 봐야지
주물팬에 구워봅니다
확실히 척아이롤은 육향이 좀 있네
담에는 안 먹는 걸로
친구들 탐정놀이 중
무엇을 어디에 숨겼을까?
토요일 아침
냄비 한 개 태워먹음
어제 밤에 많이 먹어서 가볍게 누룽지를 하고 올려놨는데 다 타 버렸다 ㅠㅠ
선영이는 어제 친구들과 호캉스를 갔고 오늘 애들 아침주려고 했는데 실패!!
Tada~~~!!
복원!!!
힘들다 ㅋㅋ
아침부터 아빠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친구들
어제부터 레그레이즈 놀이 후 계속 내 다리 위에서 앞 구르기 중 ㅎㅎ
일어나면 마리오카트 해야지!!!
너무너무 기다려지는 주말
10시 20분 경에 선영이가 오고
오늘은 의왕 레솔레 파크에 가는 날
한선이가 나중에 캠핑카를 사고 싶다고 하는데,
캠핑카 체험을 할 수 있을까? 어제 알아봤는데 사설은 30정도는 들고
그래서 시에서 하는 것들을 찾아보니 어제 자리가 있네????
그럴리가 없는데 자리가 있네????
그래서 예약 함 (1박에 9만, 의왕시민은 30%할인)
그래서 출발
2시에 입실이니까 근처 마트를 가서 밥을 먹고 장을 봅시다
롯데마트 천천점
차 안 막히고 그래도 빨리 잘 왔음
우선 먼저 애들 간식을 하나씩 사기로 함
장 보다가 마트에서 점심 먹기로
난 소화가 안 되어서 아까 잔치국수나 먹으면 좋겠다 했는데 정말 먹을 줄이야
그리고 장의 마지막은 장난감 구경이지 ㅋㅋ
난 여기서 숯을 2kg나 삼
너무 사고 싶은 것들 가지고 싶은 것들이 많은 친구들
강선이는 애완동물에도 관심이 많음
그리고 역시나 애들이 관심있어하는 게임
요괴워치 게임은 첨 보네
그렇게 레솔레 파크에 도착
1시 경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내려가 봅시다
우와 밑에 짚라인이 있네
재밌게 타세요
잘해 놨구만
강선이도 점프해서 타기 성공
추우~~울발~!
역시나 애들이 관심있어하는 장난감
한선이는 조종도 해보고
신기한 댄스카
역시나 옆에서 아저씨가 나즈막히 '싼데 하나 사주세요~~' ㅋㅋ
다시 놀이터로 옴
강선이 출발~!
너무 귀여운 것 아니냐 ㅋㅋ
이제 호수 쪽으로 가볼까?
여기가 스카이레일인데 엘리베이터 공사 중이라서 닫았다
몸두게 30kg이상 탈 수 있음
근처를 배회 중인 강선
그러다가 다시 타기
쿵~~~!!
이제 미끄럼틀을 타볼까?
아빠 내려갈 때 뭐 해줘~!
도착 즈음 워!!! 놀래켜주기
나도 해줘~!!
반복을 한 다섯 번 정도 했나? 그리고 다른 곳도 가보자
여기 저기 예술 작품들이 많음
여기는 화목한 아늑한 우리 집 그정도 였나?
공원 넓고 잘 되어 있더라
날 좋을 때는 정말 사람 많을 듯
한 편에 외국인 친구들이 자리 잡았고
무대가 큰 걸 보면 공연도 하는 듯?
레일 바이크를 타러 가보자
정말 멋진 친구들
호수는 얼어 있고 그 위에 눈이 쌓여있다
한선이 너무 눈이 부시다고 ㅠㅠ
산동제 부작용이 눈이 부시다는 것
지금 렌즈에 그래서 갈색을 넣어줬는데도 너무 눈이 부신 듯 하다
바로 탈 수 있는 것이 아니네?
2시 반에 탈 수 있데
한선이 눈도 너무 부시고 더 기다리기 좀 그래서 철수!
철도는 지금 안 한데
여기 저기 예술 작품들이 많다
떠있는 집
음표들의 집
새 둥지 같은 집
의왕역? 여튼 최우수상? 우수상? 입상한 작품
강선이는 힘들다도 찡찡
드디어 도착!!
우리는 7번 카라반!
열쇠로 열고 들어가 봅시다
와 카라반이다~~
여기가 침실
그리고 아까 맞은편이 식탁 및 침대 (변신 필요)
그리고 별채에 독립된 개수대와 샤워실, 화장실 있음
독립된 공간이라서 좋다
냉장고와 전자렌지도 있음!!!
마트에서 사온 식량들
여기가 식탁
이렇게 돌리면 테이블이 낮아지고 침대로 변신 함
오늘 하루 우리 가족이 묵을 곳입니다
아직도 공사중인 친구들
반짝이는 방댕이
맞은 편 캠핑하러 오시네
데크는 작고 간격이 좀 좁다
뭐 2만원이니
나중에 알고 봤더니 고기만 먹고 1박 안하고 집에 가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개조한 침대위에서 포켓몬 배틀!
한 참을 이렇게 놀더라
난 좀... 잤음 ㅋㅋ
일어나서 밥굽남 유뷰브를 보는데 굴이 너무 맛있어 보인다
실은 마트에서 홍가리비를 사려고 했는데, 하필 안 팔아서
검색해보니 근처 도깨비 사징이 있네?
갑시다!!
바라폰 풍경
생각보다 너무 잘 해놨음
근처에 있는 시장 옴 10분 거리
애들은 안 오려고 했는데 장난감 구경할 수도 있다고 하고 데려옴
시장 전경
올 가리비 판다!!!
홍 가리비 1kg, 생합 1kg 사서 갑니다
엄청 퀄리티 좋아 보임
와... 대방어도 싸게 파네...
헐.. 홍게도 만원 함... 직접 쪘다고 함...
오늘 먹을 것이 많아서 그냥 가는데, 담에 혹시 여기 오면 여기서 사가면 될 듯
그렇게 크진 않지만 이것저것 먹을 것들 많이 판다
장난감 가게 어딨나요?
찾았음 ㅋㅋㅋ 열심히 달려가는 친구들
빨리 2층으로!!
암사 시장에도 이랬었지, 2층엔 장난감 및 생활용품
3천원 이하로 사주기로 함
뭘 사야할지 결정을 못 하겠음
갈 생각이 없음
못 고르겠어요!
강선이는 골랐는데, 한선이는 고르기 어렵고
강선이랑 같이 칼 사서 놀고 싶은데 강선이는 싫다고 하고
그래서 그냥 간다고 하니까 칼 고르고 결국 나왔는데
맘에 드는 것 못 골랐다고 너무 속상해서 계속 울면서 집으로
집에와서도 한동안은 속 상했는지 카라반 안에 혼자 있더라
불을 지펴볼까?
행복하다 ㅋㅋㅋ
불이 올라왔다
테스트로 가리비랑 굴을 구워보자
음 가리비는 불에 태우듯이 구워야 맛나던데 숯불은 좀 약하구나
항정살도 구워봅시다
항정상 부드럽고 정말 맛있더라
이어서 LA 갈비도 구워봅시다
애들은 단짠 LA갈비 엄청 잘 먹더라
확실히 롯데마트 고기는 좀... 얇더라
고기는 순 삭이고 이제 조개를 구워보자
저녁이 되니 날이 쌀쌀해져서 애들은 차 안에서 먹는다
숯 1kg 더 부었음
조개를 마구마구 구워보자
캠퍼들도 저녁을 먹고
굴이 상태가 좀 안 좋긴 했는데 굴이 제일 맛있더라
가리비는 더 바짝 구워야지 맛나는데 화력이 안나오고
생합은 싱싱한데 특성상 야~~악간 질기고
남은 잔 불로 소시지랑 파인애플 구워먹지
애들아 소시지 구워 먹게 나와라~
강선이는 역시나 파인애플 ㅋㅋ
남은 꼬지 굽기 ㅋㅋ
마지막 후식
호빵이야 말할 것도 없고 생각보다 쫀디기 맛있는데?
빡삭하니
카라 반 안에서 2차
애들은 아이패드, 우리는 TV
싱 어게인2 잠시 봤는데 재밌구만
역시 술 마실 때는 음악
애들은 저기가서 놀기 시작
아까 그렇게 속상해하면서 칼 샀으면서 잘 논다
와서 간식 먹고 갔나?
난 오늘 청하, 와인, 맥주
확실히 술을 마시면 과식하게 됨 ㅠㅠ
그렇게 잠이 듭니다
애들에게 이야기 해주다고 잠든 듯
난 거의 1시간 마다 계속 깬 듯
애들이 계속 차고 붙고 ㅋㅋㅋ
애들은 7시 즈음 일어남
캠핑카의 장점은 하늘이 보임
새들이 지나가는 것들이 보인다
그리고 닭이 울더라
일어나자 마자 아빠 놀이터 찾는 친구들
8시까지 카라반에 있다가 아침을 해봅시다
아침은 어제 산 돈코츠 라면
번거롭긴 한데 꽤 퀄리티가 높은데?
그리고 어제 남은 조개를 몽땅 때려넣어서 끓이는 해물 안성탕면
아침입니다 ㅋㅋㅋ
어제 계란 삶아놓고 잤지롱
캠핑장에서 먹는 라면이야 뭐 반칙이지
그리고 애들은 포켓몬 배틀
잘 노는 듯 했으나
형이 같은 기술 세 번이나 내서 이길 수가 없다고 치사하다고 서렵게 우는 이강선
반칙은 아닌데 누구 편을 들어줘야 하나.....
눈물 뚝뚝흘리면서 엄청 서러워 함 (순수하고 귀엽다)
누구 편을 들어줘야 하나... 애매하다
팝콘 터지는 소리를 듣자
어제 산 바닐라 우유랑 팝콘을 냠냠하고
이제 갑시다
우리가 묵었던 카라반입니당
포즈쟁이들
안녕~
다음에 다시 이런 기회가 있기를
(예약하기 너무 어려운 곳)
어제 먹을 것이 많아서 김치찌개는 안 먹었는데
오늘 저녁에 먹어봅시다
박스 버리기 전에 레시피 찍어 놓습니다
칼 잘만 가지고 놀구만
철도 박물관을 갈까, 응아 박물관을 갈까 하다가 아울렛을 가봅니다
롯데 아울렛 타임 빌라스
저 멀리서 엄청 크게 보이더니 정말 크다
1층 올라가니 야외가 있고 놀이터가 보인다
뒤도 안 돌아보고 뛰어가는 친구들
와 정말 잘 해놨다
처음 보는 브랜드들도 많고
정말 크다
정말 많은 브랜드들이 입점해있음
무엇보다 놀이터가 너무 잘 되어 있음
실외라 맘에 들고
와 왠만한 키즈카페보다 나은 걸?
애들도 신나서 돌아다닌다
한 참 걸릴 것 같아서
나 혼자 돌아다녀봅니다
Tasty garden이였는데 유명한 음식점들이 입점해있구만
Snow Peak도 가봤는데 캠핑용품보다는 옷을 파는구만
Kids 존으로 가봤는데 역시 크다
정말 잘 만들어놨구만
여기서 애들 노는 것 보임
저기 강선이가 그네를 타려고 함
밀어주는 사람이 없으니 금방 내려오더라
오전이라 사람이 없다
아까 들어왔던 입구 근처인 듯
하늘 정원을 가보려는데 얼어붙은 백운호수가 보이네
어제는 왕송호수
하늘정원 글램핑장은 어딨나? 전망대는 보이는데
퍼디움 커피도 들어가보고
가게 아래가 실내로 쭈우우욱 이어져 있음
애들 노는 곳 오니 애들도 이제 나오더라
신나게 놀았나봐
엉금엉금 전속력으로 따라들어오는 친구들
들어오자 마자 여기로 ㅋㅋㅋ
마리오 카트 한번 해주고
강선이는 레고 구경
세상에는 가지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음
그리고 동심서당에 옴
애들이 체험하고 볼 수 있는 책들이 있음
강선이는 별 맞추기 재밌어 하더라
이윽고 화장실 다녀온 한선이도 오고
이번에는 선영이가 쇼핑하러 감
강선이는 여기 앉아서 한참을 탑 쌓더라
책 읽는 한선
열심히 작업 중인 친구들
오늘의 topic은 탑
높게도 쌓았다
아빠 이거 찍어줘~
그리고 다른 데도 가보고
이거 봐서 그런가 집에 와서 우리 집에 있는 자석으로 에펠탑 쌓더라
사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요
두둥 에펠탑!!
강선이는 본부를 만들었음
이제는 책읽는 시간
강선이도 이제 혼자 하루에 한 권씩 책 읽는 연습
한선이는 일기를 쓰고
요새 신나는 이들이 많아서 2~3 pages 씩은 쓰는 듯
둘이서 또 뭐가 재밌다고 신나게 노는 중
난생 처음으로 카라반을 다녀오네
캠핑보다 훨씬 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낯선 곳에서 잔다는 것은 정말 피곤하네
2월 전에 휴가를 많이 내서 좀 쉬려고 했는데,
틈틈히 잘 쉬고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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