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애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가 있던 주
아니 왜 올해 크리스마스는 주말인가 ㅠㅠ
이번 주는 회사 다니면서 특보라는 것을 처음 받아보는 구만
확실히 삼성이 예전에 내가 입사할 때 만큼은 취업 시장에서 매력이 상대적으로는 떨어진 듯
실적도 실적이지만 그런 것들도 반영하지 않았을까?
워낙 상대적으로 IT 업체들이 많이 발전하기도 했고, 사람들 인식도 많이 변하고 있지
월요일 퇴근하니 역시나 애들은 안방 화장실에서 숨어 있음
거기서 애들은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웃긴 말을 하면 애들이 킥킥 웃는 소리가 들린다
예를 들어 마리야 애들 봤어? 못 봤쪙! ㅋㅋ
아빠 카봇 놀이해요~
나는 제트랜, 강선이는 쟁슈트뱅
한선이와 강선이가 유튜브를 찍고 있음
요새는 강선이가 유튜브에 정말 적극적임
밖에서 듣고 있으면 정말 재밌다
이 친구는 뭐하는 포즈입니까? ㅋㅋ
화요일 퇴근하고 왔더니 아니다 화요일에 확진자 나왔다고 일찍 집에 왔던가?
화요일 할 일도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직접 접은 종이 자랑하고 설명해주는 이강선
오늘 선영이가 신세계 백화점에서 상품권을 받고 에그타르트를 사와서 저녁에 먹음
신기한 맥주 한잔
버드와이저 원조인가?
친구들은 링피트
이번 주까지 학교나가면 방학 임
강선이 유튜브 다시 확인하고 있음
나랑 같이 화장실에서 얼굴 씻는데 클렌징으로 내 얼굴 하얘지는 것 보고 자기도 하고 싶다고 ㅋㅋㅋㅋㅋ
맘에 드는 가? ㅋㅋ
목요일은 재택근무
강선이가 요새 정말 부쩍 컸다
키는 날 닮는 것인가?
키를 재보는 친구들
영서 누나랑 윤호가 지난 주 서울에 올라왔었는데,
내가 호텔을 잡아줬었는데, 크리스마스 선물 겸 해서 고고 젤라또 게임을 주고 갔음
애들은 항상 저 게임만 하면 싸움
혼자서도 잘 올리는 이강선
오늘 받은 미지개 용수철이 고장나서 속상한 이강선
형이 고장냈다고 한다
오후 쉬는 시간에 강선이를 데리러 갔다
강선이랑 약속했거든
데리러 가기로
강선이도 선생님께 아빠가 데리러 온다고 장담을 했다고
하지만 오전은 엄마가 등원을 시켰기에 선생님은 어리둥절 했지만
자기 말이 맞아서 뿌듯한 강선
오늘 잔뜩 성탄절 선물을 받아서 좋은 이강선
정말 이 어린이집은 좋은 듯
선생님들도 다 친절하시고 애들 사랑하는 것 보임
계단 내려가기 ㅋㅋㅋ
꼭 그렇게 내려가야 했음? ㅋㅋ
진짜 정성 만점
강선이가 만들었다는 크리스마스 카드
글씨는 직접 그렸다고? 한다
개인 카드
와 정말... 대박 어린이집 ㅋㅋ
징고를 받아왔는데, 한선이가 더 신나 함
저 박스도 강선이가 만들었다고 한다
강선이가 그린 카드 마지막 부분인 듯
아파트 앞에서 눈 싸움하는 우리 가족, 산타 할아버지도 있고
영어는 보고 그렸다고 한다
친구들 징고 게임 시작
펭귄 게임도 받아 옴
오늘 왜 크리스마스 선물 주시는 가 했더니 내일은 휴가가 많을 수 있다고 함
일단 운이 좋아햐 하며 순발력도 좋아야 함
선생님에게 집에 둘 곳 없다고 안 받아오려고 했다고 한다
아마 선영이가 장난감 새로 받으려면 버려야 한다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버리지 않으면 못 받는다고 이해한 듯
그래서 선생님께서 그렇지 않다고 꼭 가져가라고 ㅋㅋ
안 가져갈까봐 당황 하신 듯
귀여운 우리 강선이
벌써 몇 일 뒤면 7살이라니
내가 학교를 들어갔을 나이
한선이는 벌써 2학년 ㅡㅡ;;;
형제의 재밌는 게임
그리고 또 징고
오늘, 내일은 언택트 도란도란 하는 날
오늘은 일본 라면을 시켜봤음
음... 간만에 먹은 오코노미 야키는 맛 있었지만, 면은 불고 영 그렇네
오늘 한선이 창의로봇을 놀이터에 두고 온 것이 이제 생각났다고 해서
(선영이가 한선이는 알지도 못 함 ㅋㅋ)
급히 놀이터를 가봅니다
강선이도 같이 갔음
역시 한국은 사람들이 참 착함
역시 그대로 있음
간 김에 애들과 놀다가 옵니다
잠이 들기 전에 방에 들어와서 창의 로봇하는 이한선
악어로봇 게임인데, 물리면 감점, 성공하면 점수
뭐 회로를 다르게 꼽느냐에 따라 게임이 바뀌는 것 같은데?
참 세상 많이 발전했구만
강선이는 책 읽어주세요~
책 세권 읽어주고 애들과 같이 잠이 듭니다.
선영이가 열이 난다고 해서 당분간은 애들과 같이 잠
금요일 출근하니 삼성 리서치에서 이런 행사를 하고 있구만
참 회사 좋아? 우리 회사는 당연히 안 되고
어제는 랍스터 나오더니, 오늘은 장어 덮밥
조금 짰지만 정말... 회사 좋구나 (삼전이 ㅋㅋ)
그리고 어젠가? 오늘인가 회사 입사하고 처음으로 특보를 받았음
삼전은 300%, 우리 회사는 150%
고맙게 생각합니다
조직개편으로 이사가 있어서 오후에 짐 정리하고 이사 짐 싸고
랩 공용 물품도 싼다고 3시간 정도 걸림 ㅡㅡ;;;;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
집에 가는 길에 한선이 학원에 들러서 교재를 가져오자
조금 헤맸지만 잘 도착하고 (아니 학원에 왜 큰 간판이 없는지)
코로나가 심해서 일부 수업이 줌으로 진행해서 문제집 받으러 옴
학원 이름은 송파 소마 에듀
와 크리스마스라고 배송대란이냐? 쌓여가는 쿠팡박스
퇴근이다!!
금요일이라 좋긴 하구나
한선이가 친구들에게 선물을 받아왔다
원래 내일 여자친구?가 태권도 끝나고 8시에 보자고 했다고 한다 ㅋㅋㅋㅋ
아 정말 웃겨서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랍스터를 시켰지
기분도 좀 내고 강선이가 수산시장 갈 때마다 만지고 싶어하고 해서 겸사겸사
600g짜리 두 마리, 한 마리당 26000원 정도 준 듯?
만져보기 무서워요~
형이 먼저 용기를 내봅니다
용기 내본 이강선
자연스러워 짐
애들이 너무 싱싱하게 살아 있더라
작은 놈 한마리는 랍스터 꼬리 회
나머지 두 개는 쪄봅시다
배비치 블랙을 꺼내려다가... 남은 화이트 와인을 마시자
오늘 시킨 것은 초밥
애들은 뭐 계란 초밥, 한선이는 유부초밥, 공통적으로 우동 흡입
회가 두꺼워서 어른이 먹기 정말 맛있음
여기는 좀 괜찮네
흡입 시작
랍스터 꼬리 회, 쫄깃쫄깃한 맛
먹어봤으니 되었다
랍스터는 확실히.... 게 보다는 맛이 퍽퍽하고 떨어지는 듯
당분간은 안 시킬 듯
홍게가 가성비가 좋다; 대게는 맛살 맛; 킹크랩이 맛있긴 한데 너무 비싸고
정말 너무너무 잘 먹는 친구들
우동도 많이 먹고 잘 먹어라
초밥도 꿀꺽
자 발라볼까?
그런데 배가 너무 불러서 두 마리 다 못 먹음
랍스터는 확실히 뻑뻑함
장도 게에 비해서 조금 뻑뻑한 것 같고
지금 봐도 목이 막힌다 ㅋㅋ
미국에서 의탱이랑 랍스터 먹으러 간 것이 생각나는 군
그때도 비슷한 맛
큰 놈 발랐음
랍스터는 치즈랑 버터 발라서 구워서 먹는 이유가 있음
또 징고 ㅋㅋㅋ
징고 정말 좋아 함
머리 안 써도 되고 단순하고 재밌음
강선이 자주 이겨서 재밌는 듯
한선이도 자주 하고
그리고 대망의 크리스마스
아니 이 넘들... 4시에 한선이 일어나더니 '강선아 선물왔나 보러가자 ㅋㅋㅋ'
아니 매 시간마다 깨서 물어봄 ㅡㅡ;;;
결국 6시에 일어났음
선물을 보더니 역시나 너무 신난 친구들
서로 서로의 선물을 열어보자
강선이는 그렇게 받고 싶어하던 토이다 블럭
토이다 블록부터 오픈!
한선이는 너무 받고 싶던 마리오카트 칩!
우선 게임을 할 순 없으니 토이다부터 시작
난 좀 다시 자고 있는데 헬리콥터 만들어서 오더라
대단하다 우리 아들
서로서로 자랑자랑 뿌듯뿌듯
그리고 아침 먹고 나서 마리오카트 시작
너무너무 재밌데
이제 주말만 기다리겠다;;
이거 끝나고 룰을 정했는데, 주말에만 가능하고 1시간 (통크게)
대신 휴대폰 게임 안됨
강선이가 1등 할 때도 있었고
어제 그렇게 칩 얘기를 하더니 핸들까지 선물해주신 산타할아버지
정말 너무너무 재밌는 듯
시간 가는지 모르고 하더라
시간이 다 되어서 이제는 토이다 블록 가지고 노는 시간
한선이 여수에서 오징어? 문어?를 잡은 기억이 있다고 하더니
짜잔 ㅋㅋㅋ
이녀석 ㅋ
난 아침에 자암시 일겸 공부를 하는데 얼초를 하는 친구들
얼초 꾸미기
다만 얼초는 점심 먹고 먹자
점심은 고등어 구이
고등어 두 마리 삭제
와 이제 식대가 장난아니게 든다
그리고 후식은 얼초
오후는 또 징고 ㅋㅋㅋ
애들과 그리고 마트에 케익이랑 먹을 것을 사러 왔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식료비가 너무 나가는데? ㅋㅋㅋ
날이 너무 추워서 차타고 롯데마트
저 조그마한 케익이 15,000원
친구들이 직접 조종하고
한선이 어제 선물 준 친구들에게 한선이도 선물주기 위해 과자랑 이것저것 삼
앗!! 참을 수 없다 질러버렸음 ㅋㅋㅋ
크리스마스 카드도 하고, 백도 사고, 샐러드, 다음 주 학교랑 어린이 집 안가는 친구들을 위해 간식이랑 이것저것도 사고 2층에 선물 구경하러
요새 롯데마트에 핫 한 것은 이 포켓몬
한참을 둘이서 지켜보더라
동물을 좋아하는 이강선
정말 물고기랑 동물들 좋아함
수산 시장에 가도 만져보고 싶어하고 보고 싶어함
금붕어들도 보고
햄스터들도 보고
저기 멀리 아쿠아리움 갈 필요가 없네?
선물 보고 있는 친구들
(포켓몬만 보고 있어서 좀 다른 거 보라고 해서 옴)
사고 싶고 가지고 싶은 것들이 많겠지?
생각보다 너무 많이 사서
강선이는 케익을 맞아라
이렇게 설거지 백을 얻게 되다니...
자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포장하자
이름도 쓰고
편지도 쓰고
강선이는 무지개 스프링 가지고 놀기
저녁은 와인한잔
만원주고 산 것 같은데, 딱 만원 느낌 ㅋㅋ
저녁은 바싹 불고기
양념이 조금 약했지만 맛있더라
애들도 청경채 두 개씩은 먹음
강선이는 잘 먹고, 한선이도 노력하더니 먹음
청경채도 잘 먹어요
저녁먹고 이제 파티를 해볼까?
과자랑 오징어랑, 케익이랑 등등
산타할아버지 생일 축하합니다!!
크리스마스 니 영화를 봐야하니 슈퍼 몬스터로 초벌하고
엔칸토를 봅니다
그냥 쏘쏘 함
애들은 엄청 집중해서 보더라
과자를 좀 많이 담았는데 강선이는 토했다고 ㅡㅡ;;;;
너무 많이 먹었음
일요일 아침은 장인라면에 랍스터 ㅋㅋㅋ
장인라면이 하나에 2200원 정도 하는데 배보다 배꼽이 훠~~얼씬 큰 라면 ㅋ
살려줘 랍스터
건면에 스프는 장맛이 많이 나는데
나는 글씨올시다?
아침부터 랍스터를 먹었더니 속이 까깝하구나 ㅋ
담부터는 정 아쉬울 때 300g 짜리 정도 먹으면 딱 맞을 듯
애들은 당연히 마리오카트
50cc, 100cc로 시작하다가 200cc로 하는데
1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데
나도 해보고 싶었지만 내가 하면 애들이 당연히 구경하겠지? ㅋㅋ
애들은 토이다 블록을 가지고 논다
한선이는 일기를 쓴다
매우 신나는 크리스마스와 매우 평범한 하루 ㅋㅋ
피자가 땡겨서 시켰는데
이번 연휴 식비가 장난아니구만 ㅋㅋㅋㅋㅋㅋ
피자는 각 자 두 개씩 먹으니 순삭
이제 피자 라지한판은 부족 ㅋㅋㅋ
정말 너무너무 잘 먹는구나
피자헛 마니아 오리지널 슈퍼슈프림 오리지널? 뭐 그런 거 였는데, 일반 팬 피자보다 빵이 매우 얇음
피자 추가해서 먹으니 나도 맛있더라
오늘 날이 하도 추워서 얼음 얼리기 실험
적은 양, 중간 양, 많은 양 어느 것이 가장 빨리 얼까?
그리고 들어와서는 펭귄 얼음 깨기 게임하고
얼마나 얼었는지 다시 확인하고
또 나와서 확인하고
몇 번을 왔다 갔다 했는지 모르겠다 ㅋㅋ
들어와서 또 놀고
나가서 또 확인하고
처음에는 양이 적을 수록 빨리 언다고 하더니
하도 중간중간 얼음을 깨서 알 수 없게 되었음
언 것들을 이제 녹여보자
얼굴에 간식 묻히고
이번 실험은 뜨거운 물이 빨리 얼까? 차가운 물이 빨리 얼까? 이다
저 중간에 물을 채우고 다시 실험 시작
이번 와인 몽땅 살 때 산 배비치 블랙
가락시장에서 사온 홍합 3천원어치 (1kg)
족사 띠고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
역시 해산물은 겨울
강승윤 나온다고 해서 간만에 복면가왕
바운스 한곡 부르고 가더라
내 안주로 만두랑 소시지 했는데 역시나 애들이 냠냠
드디어 결과가 나왔습니다
온도 차에 대한 실험은 잘 모르겠어요 ㅋㅋ
둘 다 똑같이 얼어버렸거든요 ㅋㅋ
애들 행복하는 거 보면서 우리도 행복해 하는 것이 가족의 행복인가
21년 크리스마스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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