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9일 일요일

21년 8월 20~21일 비오는 주말! 판교 메리어트

화요일부터 한 주를 시작하니 왠지... 이득 본 느낌???


플래티넘 연장을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장모님께서 병원 오실 때 판교 코트야드를 예약해드리기에 그것이 도움이 되니 결국 연장하기로


그래서 화요일은 뭐 나도 쉴 겸해서 영등포로 갑니다 ㅋㅋㅋ

비가 오는 이 날
정말 오랜만에 영등포에 와보네...
할머니 댁에 살 때 정말 많이 왔는데
애들과 술 마시러도 많이 오고 영어 학원 다니기도 하고
벌써 거의 20년 전이네... 참 시간 빠르다 ㅠㅠ

첨 가보는 메리어트 페어필드 영등포

송현이가 호텔잡았다고 해서 왔는데
목요일에 오라니까... 화요일에 ㅡㅡ;;;
방은 정말.. 놀랍도록 작다 ㅋㅋㅋ
무엇보다.... 업그레이드 한 방이라는데 ㅋㅋㅋ

욕조는 당연히 없고 좁다 정말 ㅋㅋ

저녁으로 오징어 볶음과 튀김
저 뒤에 보이는 잭다니얼
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 욧수가 회기에서 쏜 적이 있는데 참 맛 있게 먹었었음
물론 20년 전에 ㅋㅋㅋ
위스키나 독한 술은 매운 음식이랑 잘 안 맞음

아침 출근 전
밤 새 코고는 소리와 열차 소리로... 시끄러움

그래도 하늘은 예쁘구나

이렇게 출근하는 것도 정말 색다르구만

그리고 우리 서프로님이 C까브리로 차를 뽑으셨네

뚜따는 진리
뚜따 하고 나갔는데 비 와서 바로 닫음 ㅋㅋㅋ

저녁에 집에 오니 애들은 루미큐브 중
정말.. 잘 가지고 논다
내가 해도 재밌는 데 뭘

강선이는 요새 계속 진다고 속상해요

한선이 어제 앞니 두 개를 뽑았다
이가 하나가 더 있는데 역치 형태로 있어서 왼 앞니를 막고 있어서
부분 마취하고 역치를 빼고, 빼면서 다른 앞니도 빠짐
고생했다~! 그래도 치과는 무서운데 진료 너무 잘 받았네!!

목요일 산책 길에 너무 하늘이 예뼈서
요새 종종 하늘이 예쁘더라

영등포의 밤

8시 경 들어왔지만 간단히 산책을 나가본다
확실히 4단계 되어서 사람이 적다
사람 없는 가게들도 보이고 닫은 가게들도 간 혹 보인다

정말 자영업자들에게는 가혹한 시기인 듯
산책하면서 서울 처음 올라왔던 때가 생각난다
기차 타고 올라가서 영등포 역에서 내려서 어디에서 버스타는지 몰라서
형들에게 전화했는데 마침 전화를 안 받았었지

그래도 기억을 더듬어서 형들 따라다니던 길을 따라서 가서 212번 노란색 버스를 타고 할머니 댁으로 갔던 기억이..
그리고 거기서 고시원도 갔다가 다시 들어오기도 했지만 한 4년은 살지 않았을까?

아침입니다

오늘은 광철프로님만 출근하여 둘이 칼국수 먹으러
금요일은 뭐 그런 맛이지

만 원짜리 칼국수....
칼알못이라 잘 이해가 안 됨 ㅋㅋㅋ
양은 많지만 고기도 많지 않고 왜 만 원이나 하는지
그리고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실은 잘 이해가.... 

금요일은 운전하기 너무 싫어 ㅠㅠ
무념무상으로 운전해서 집에 왔음

회사에서 저녁 먹고 퇴근해서 
같이 간식 먹기

회사에서 코로나 시국에 애들 방학 잘 보내라고 이벤트를 했는데
당첨되어서 교구를 받아 왔음
온라인 강의도 해주고 좋네

강선이 작품!!!

신났음!

그리고 이것은 한선이 작품

안에는 진하고 겉으로 갈 수록 연해지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한선 선생님

이건 하트였나?

하트였떤 것 같음

이한선 선생님은 계속 설명 중에 있음

꽉 채우셔서 오셨네요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선이가 만든 색종이 총

한선이는 책보고 뫼비우스 띠를 만들어서 와서 가위로 자르면 어떻게 될까?
신기하게 길어짐 ㅋㅋ

그리고 강선이는 다시 총알 만들기

꼼꼼히 잘 만듭니다

한선이는 책에서 종이 통과하기가 있어서 그거 하고 있음 ㅋㅋㅋ
책 정말 좋아함

강선이의 총은 진화한다!!
내일은 주말이구나~

아니 주말만 되면 어떻게 이렇게 일찍 일어나는거야...
주말 알림 시계가 있나?

일요일의 시작은 루미큐브
첫 판은 내가 일 등 밥먹고는 한선이가 일등
강선이는 자주 못 이기니 속상한 듯

그리고 한선이가 삼일을 걸쳐 만들었다는 마블게임
올해 한 번도 모두의 마블을 안 해줬다고 하는데...
그럴리가 없다며 사진을 찾아보는데 잘 안나오긴 하네 ㅡㅡ;;;

그리고 주말이니 링 피트도 하고
아 살이 너무너무 많이 쪘다
술 살이 원인이겠지만 유산소 운동이 필요해

이번 주말은 좀 쉬자...?
낮부터 ㅋㅋㅋ

안 마시려고 했는데 안주가 있었음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블랙바벨 승 ㅋㅋ
2.5 배 정도 가격차이인데 당연한건가

비가 오전에는 많이 내리더니 하늘이 너무 맑고 예쁘다

주류가게를 가보자
행사하는 위스키가 있음 들고오자!!
결국 여기서는 못 가져오고

마트 가서 블랙 바틀 집어왔다
유튜브 평이 괜찮았던 걸로 기억나서 안 예쁘지만 집어옴
26,000원 정도 준거 같은데 만원 가량 올렸다 ㅋㅋ
저렴이 부터 맛과 향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가보련다

타이거 새우도 사왔음

꽤 맛있더라

그리고 참치가 땡겼는데 22,000원 정도에 괜찮은 구성이라 집어옴
궁금한 것이 가끔 이렇게 빨간색이 아닌 핑크빛 참치가 있는데 참 부럽고 맛있음
옛날에 제주도에서 파크뷰에서 먹고 맛나서 기억하고 있는데 신기해
부위나 참치 종류가 다른 것은 아닌 것 같고 희안 함

여튼 합격!!!
1인분으로 참 좋다 양도 많고 부위도 고를 수 있고 가격도 적당하고
단점이라면 와사비가 적다? ㅋㅋ

블랙바틀... 생각보다.. 내 입맛에 맞더라
와인도 아주 살짝 달면서 바디감 있는 것 좋아하는데
스모키한 맛이 바디감을 헤비하게 만들면서 단 맛이 부드럽게 만들어 줌
캬라멜 등이 첨가되어서 그런 것도 같지만 여튼 가성비 괜찮더라
다음엔 버번 3대장을 사볼까~~

일욜 오전은 도서관에서 경영계획 대비 일 겸 공부 좀 하고

점심은 간만에 햄버거

타워버거는 얼마 만인지..
병특 때 점심에 농구하고 점심으로 타워버거 많이 먹었지..
그당시 약 4천원 내외했던 것 같은데 세트가
한선이는 치킨버거 먹었는데 세상에서 가장 맛있데...

강선이가 요새 손톱을 계속 물어 뜯어서 지난주 손톱 못 자르고 
이번 주도 자를 것 없으면 혼낸다고 했는데
나와 방에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손 검사!
역시나.. 손톱을 다 물어 뜯어서... 없다;;;

혼나는 것 싫어하면서
자면서 장갑이나 뭔가를 끼고 자는 걸로 약속했다

오후에는 장모님께서 병원때문에 올라오셔서 판교 코트야드 다녀온다
4단계라서 집에서 모시기 어려워 호텔로

모모카페
여기 조식은 어떻게 나오나~~

룸 업글은 해줬지만 뷰는 좋진 않다
그래도 업글을 해주는구나

정말 넓은 방

혼자 쓰려면 조금은 적적할지도

두 번째 방문이라 손 편지는 없다 ㅋㅋ

라운지에 올라가서 차 마시면서 공부를 할까

뭐... 먹을 것은 없다

앞이 공원이라 사람들이 가족들끼리 많이 시간을 보내고 있구나

내가 좋아하는 자스민 차 한잔 하면서

그렇게 집중이 잘 될 수가 없네
힘들면 잠깐 밖에보고

그러다가 해피아워 시간이 되었음
여기 술의 탑은 짐빔과 조니레드

조니레드 하이볼

삽겹살과 연어는 먹을만 했음
하이볼은 맛 없기 힘들지

그리고 조니레드를 니트로 마셔본다
아... 레드는 니트는 어렵다 ㅋㅋ

마무리 입가심은 버드와이저

장모님 오실 시간이 되어서 내려왔다
장모님은 라운지에서 드실 것이 없어서 식사를 하고 오신다

오기 전에 판교를 잠깐 돌아본다
평일 저녁에 사람들 정말 많겠구나
코로나만 아니면 정말 사람 많을 듯

웰컴 기프트도 가져다 주고 좋네

그리고 난 다시 버스타고 집으로 
해가 지는 모습이 예뻐서 담아봤다

반겨주는 아이들
강선이는 TV를 보고

TV가 너무 좋은 이친구

한선이는 그렇게 원했던 모두의 마블

오늘은 아빠의 승리로 끝!!!

저번에도 그렇고 라운지에서 하는 공부가 생각보다 집중이 잘 된 다니까
내일부터 다시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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