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돌아서 다시 월요일
월요일 이동네 핫플인 토다를 갔음
역시 토다 커피는... 맛있다 식어도 맛있다
점심 먹고 잠시 산책
강선이가 그려온 그림
이렇게 월요일이 지나가네요
수요일은 묵히고 묵혔던 약속이 드디어 성사
성대표님과 이상무님과 선릉 바우한우에서 조우
설날 선물로 받은 와인 출동
여기 스페셜을 시켰음
육회는 부드럽더라
와인을 따라 봅시다
그리고 나온 고기
새우살은 역시 맛있지
목요일 퇴근하고 집에 오니 핸드폰 만들어서 보여주는 이강선
형제여
그런데 오늘 충격적인 말을 들었음
한선이가 학교에서 앞이 안 보인다고 ㅡㅡ;;;
그래서 정말인지 임시 시력검사를 해보자
서로서로 하겠다고 난리다
그런데 ㅠㅠ
안보인데 ㅠㅠ
정말 안 보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내일 안과를 가보기로
학교 들어갔을 때 부터 안보였는지, 왜 지금 얘기하는지 물어봤는데
다른 친구들도 다 안 보이는 줄 알았다고 ㅠㅠ
자기는 안보여서 찡그리고 그렇게 보이는데 다른 친구들은 너무 편하게 보여서 안 보이는지 알았다고 ㅠㅠ
나도 국민학교 1학년때부터 안경을 썼는데 너도 그렇구나 ㅠㅠㅠㅠ
정말 너무 속상하다
이게 재밌었는지 바로 만들어오는 이한선
아이구 아빠는 맘이 찢어진다
울 아부지가 내가 안 보인다고 했을 때 눈을 빼서 주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 마음이 이해가 된다 ㅠㅠ
해맑기만 한 이한선
금요일은 일찍 퇴근해서
한선이 안과가서 강선이 데리러 가기도, 캠핑 준비 하기도 하고
한선이 시력이 0.1이라고 한다 ㅠㅠㅠㅠㅠㅠㅠ
어쩌다 이렇게 갑자기 나빠졌을까
작년만 했어도 1.0이였는데 1년만에 급작스럽게 나빠졌네
1년전에 결과듣고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ㅠㅠ
안경은 오늘 약 넣고 검사를 해서 다음주 금요일에 맞춘다고 한다
0.1이면 정말 안 보일텐데 ㅠㅠ
집에서 나가기 전에 학교에서 만들고 온 꿀벌을 붙이고 가고 싶다는 이한선
5시경이나 도착했을 까
애들 노는 곳이 바로 보이는 A5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애들이 보이니 좋구만
와서 텐트치는 것 도와준다는 친구들
망치질은 빠질 수 없지
그리고 시작한 방방이
정말.. 방방이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더라
원 풀어라
아빠는 어릴적에 봉고 아저씨가 와서 방방이 판 깔아주면 100원에 10분이였나?
그렇게 기억한다
이번에 새로산 이너매트도 깔았다
(나중에 알았는데 반대로 깔았더라 ㅡㅡ;;)
다행히도 방수포를 밑에 깔고 깔았지 ㅋ
완전 애들은 신났음
3문 개방
집에 저 데크위에 두고 저녁을 준비해봅시다
연기때문에 여기저기 위치를 바꿨다
애들은 탑 쌓고 도끼로 부수기가 하고 싶다고 하는데...
오늘은 탑이 잘 안 쌓아지네
급히 온다고 와인이 없어서 인삼주를 가져옴
애들은 여기저기 왔다 갔다 잘하면서 잘 놀고 있다
이강선이 끝까지 올라갔다고 아빠를 엄청나게 찾더라
한선이도 부들부들 올라갔음
강선이 잘 하네
확실히 형보다 겁이 없다
놀이터에서 놀다가 방방이 갔다가 놀이터 갔다가 다시 방방이 갔다가
놀이터 갔다가 무한반복임
오덕위에 무쇄펜을 올려볼까
요리 준비하는데 애들은 계속 와서 보라고
바쁘다 바뻐
강선이 어떻게 했냐고 나도 해보고 싶다지만 다리가 후들후들
오늘의 메뉴는 곱창입니다
기름이.. 엄청나게 나온다
혈관이 꽉 막히는 맛
다만 감자는 잘 튀겨진다
소기름에 튀기는 감자튀김
애들은 곱창은 90점이란다 ㅋ
우동은 100점
대창과 막창도 구워보자
정말 기름이... 너무너무 많이 나온다
중간에 불이 좀 죽어서 다시 넣어줬지
저번에 너무 센불에 하니까 화력이 너무 세더라
그런데 라면은 화력이 세야함
정말 기름이 너무너무 많이 나옴 집에서는 못 할 듯
곱창, 막창, 대창 600g, 염통까지 구웠는데 조금 부족해서 라면까지
라면은 맛이 별로더라
애들은 또 들어가서 놀고 있다
오늘 처음 만난친구들과도 잘 놀고 있다
보글보글 라면 끓이기
잠깐 산책을 다녀올까?
연기가 많이 나서 자리를 옮겼다
2차연소 화로대가 아니라서 연기는 좀 나는 듯
그리고 장작에 습기가 좀 있더라
그래도 내부가 보여서 운치있다
캠장에서 만난 친구들과 불꽃놀이
많이 가져왔다고 생각했는데 나눠주니 없네
담엔 더 많이 다녀와야겠다
애들은 신났다
캠핑은 애들 즐거워하는 모습 보러 다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옆 집에서 9살 누나가 폭죽리필
폭죽 다 쓰고 이제 탐험가기
장작이 얼마 안남았다
애들은 소시지 구이
장작사러 다녀옵니다
밤이 깊어가서 (8시 ㅡㅡ) 애들은 텐트에서 이제 아이패드 시청
장작 플렉스~!
연기가 좀 나는구나
캠핑은 불멍이지
활활 타라
안이 보이니 그래도 멋지군
장작 마르라고 안에 넣어둠
저 사이트가 꽤 좋아보이는데
나중에 알고봤더니 10만원
밤이 깊어갑니다 이제 잘 시간
여기 교통소음이 좀 있지만 우리는 대로에 살다보니...
전혀 소음인지 모르겠다 ㅡㅡ;;;
오히려 백색소음 같고 조용하네 ㅋㅋㅋㅋ
흰텐트의 단점이다
아침에 너무 훤해
화장실 다녀오는데 캠장이 밝아오는구나
이너매트가 확실히 등이 안 배기고 좋다!!
6시 반정도 된 것 같은데
옆 집 애들도 깨고 해서 울 애들도 깼다
역시 캠핑장의 아침은 6시부터 시작 ㅋㅋ
어제 남은 장작을 태워보자
엄청나게 연기 많이 나는구만ㅋ
애들도 일어나서 놀자
아침부터 불장난
새집이 보이네
아침에 따뜻한 물을 마시자
아침은 간단히!!! 노브랜드 산 10초 북어국과 어묵과 소시지, 양파 넣고 끓이고 밥 막아 먹읍시다
간편한게 최고지 ㅋㅋ
후식은 호빵이지 ㅋ
불이 사그라지고 있습니다
애들은 또 출동
8시가 조금 안된 시간 아니였나?
캠장 어린이들 모여라
잔열로 빵 굽기
간식 먹는 시간
여기서 사네 살어
정상이 계속 바뀐다 ㅋㅋ
애들은 계속 놀라고 하고 천천히 마무리하고 짐 정리하고
앉어서 쉬다가 11시 50분정도에 퇴실한 듯
점심은 칼국수를 먹으려고 했으나 .... 닫았네
그래서 급히 찾은 칼국수집
갑시다
칼국수가 아니라 해물탕 먹고 칼국수 넣어서 먹는 거임
칼국수 2인분에 다른 것 시킬 걸 그랫음 ㅋㅋ
드디어 칼국수 타임
한선이는 배고픈지 정말 많이 먹더라
강선이는 피곤한지 생각보다 많이 안 먹음
물고기 구경하고 집으로~
오늘도 반대편 차선은 엄청나게 막힌다
애들은 차에서 자고 집에와서 어른들은 뻗음
주말에 홍게를 시켜놨음
배송비포함해서 4만원 꼴인데 오는 도중에 애들이 스트레스 받았는지 검은 침을 퇴퇴
한선이 만화를 그려옴
등장인물도 있고
나름 스토리가 있다
아직 한글 받침이 정확하지 않음
1권 끝이고 2권에서 기대해주세요
1차 두마리 나옵니다
살수율 보소
이때부터 손이 엉망이라서 사진을 거의 못 찍음
갑각류는 장이 생명인데 고소하고 정말 맛있더라
세마리 중 그나마 살수율 적었던 친구
이 친구만 이렇게 까지고 나머지는 살이 빡빡해서 안됨
애들 마무리는 미숫가루를 하고 잡시다
애들은 왜 2박 안했냐고 하는데 1박도 정말 피곤하구만 ㅋ
이른 아침.. 강선이는 6시 반에 일어났음....
같이 아침 먹자고 해서 둘만 아침먹음
한선이는 완전 뻗어서 자고 있더라
난 아침에 화로대 정리 좀 하는데 거기서 나온 스티커로 강선이는 아기상어 꾸미기
넌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니?
강선이는 조립하기
그리고 아빠랑 같이 이야기 듣고 비행기 타고
신나게 아침에 아빠랑 놀기
그리고 퍼즐까지
퍼즐하다보니 이한선이 일어나서 옴
8시 반쯔음 일어난 듯
그리고 잼블로
간만에 하니 재밌네
한선이가 2점차로 날 이겼음
강선이는 옆에서 나도 하고 싶다 놀아주라~ 합창 중
잼블로가 이렇구만
강선이는 옆에서 예술작품을 만들고 있다
고민이 많으신 이한선
음 사진으로 보니 별로 맛없어보이네
양파, 꾸죽 등 골고루 들어간 짜장면
애들은 양파, 꾸쭉 들어간 스낵면
일주일에 곡 한번식은 먹어야겠다는 라면
정말... 너무 좋아하는 라면
그리고 야구를 하자는 이한선
강선이도 이번에는 맞추더라
강선포수
정말 웃긴다 ㅋㅋㅋ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 이한선
이번에는 이한선 포수
그리고 나는 공부를 하러 도서관에
도서관 다녀왔더니 친구들이 책을 만들었다고
한선이가 그린 만화책
내용은 이러하다
장모님께서 병원예약으로 서울에 올라오셔서 저녁은 가락시장 표 삼겹살
주물펜이나 후라이펜이나 맛은 비슷한거 같은데??? ㅋㅋ
거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야채 먹는 양이 꽤 는 우리 친구들
맛있게 먹어라
애들은 고기파라 정말 많이 먹음
외할머니가 사오신 맛난 약과
이러니 애들이 좋아할 수밖에
그리고 간만에 애들은 링피트
자세를 보아하니
강선이 패러슈트 하는 거 보면 정마 웃기고 귀엽다 ㅋㅋㅋ
아빠가 영상으로 찍어놨다 ㅋㅋ
캠핑은 정말 피곤하다 ㅋㅋㅋ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한번 더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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