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도 슬금슬금 벌써 반이 지나가고 있지
1월은 연말정산과 음 또 뭐가 있더라
과제는 시작했지만 인사업무도 많고 교육도 있고 그러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주말에도 공부를 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월요일 퇴근했더니 이러고 놀고 있더라
저녁식사가 애매해서 애매한 시간에 퇴근하였는데
오늘 저녁은 교촌 허니 뭐시기 인 듯
바삭하고 달고 상당히 맛있다
애들도 너무 잘 먹는다
간만에 애들이 치킨 정말 잘 먹는 듯
선영이가 쿠폰으로 시켰고 두 장이 남았는데
그래서 너무 행복하데 ㅋㅋㅋ
그런데 먹고 다들 배가 조금 아팠던 것은.....
요새 강선이 한글공부중이다
단어퀴즈로 30장 다 맞추면 다이소 가기로 했다
강선이는 금방 다 맞춰버릴꺼라고 한다
올? 내가 10개 내줬는데 다 맞추네?
지금은 받침없는 낱말들 외우고 있음
쓰기 연습까지
다이소의 힘은 무섭다!
요새 선영이가 계속 가르키는 듯 하다
화요일 갑자기 눈이 펑펑내려서 그때의 퇴근 길 추억이 생각나서 일찍 퇴근한다
다행히 온도는 낮지 않고 어느정도 제설이 되어 있는 듯 하다
그래도 정말 무섭게 눈이 온다
윙크를 하고 있는 강선이
한문제는 나도 못 풀겠더라 ㅡㅡ;;;
저녁은 김치보끔밥~!
양이 너무 많은 것 아닌지...?
친구들은 배가 아파서 김에 싸 먹는데 하정우 저리가라다
새로운 놀이중인 친구들
한선이 유투브 찍겠데 ㅋㅋ
수요일 출근 길
눈 쌓인 양재천 길은 정말 아름답더라
아침에 회사 근처 커피숍에서 팀장님과 나왔다가 사진찍어본다
생각보다 어제 밤에 많이 쌓이지 않았음
수요일 퇴근하고 오니 애들은 TV보고 있더라
목요일 출근 전에 손흥민 축구하고 있길래 자~~암깐 켜봤다
퇴근하고 오니 한선이가 만들었다고
이걸 어찌 다 만들고 대단하다
어렸을 때 아빠도 정말 많이 했다
그리고 링피트
강선이 나도 할 수 있습니다
저 토실토실한 기린 엉덩이
요새 설겆이에 재미붙인 한선
큰 건 못하고 작은 것들은 한다고
쿵쿵 대는 것은 아빠 방가서 해라
금요일 5시 경에 나왔더니 차가 많이 막히더라
날도 춥고 또 구가락시장에 가서 조개를 사서간다
지난 주 별로였는데 이번주는 괜찮지 않을까 기대감으로 다른 갔는데
홍 가리비와 백합조개를 샀는데
백합은 좀 비싼 감이 있었고 홍가리비에는 상한 냄새가 ㅡㅡ;;
드디어 의자가 왔다
애들과 같이 조립하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신나하는 친구들
같이 앉아야 내려간다
책상에 넣어봅시다
그리고 조개를 삶는다
그 동안 친구들이 논다
아 또속이다 ㅠㅠ
완선 상한냄새 집에서 진동
애들도 냄새~~하면서 방으로 들어감
양심적으로 이런걸 팔면 됩니까??? 역시 식당이나 시장은 회전률이 높은 곳으로 가야
백합은 살 많고 맛있었지만 이미 상한맛이 다 배었다 ㅠㅠ
가락몰이면 불가능했을 듯
구시장은 정말 가지말아야겠다 ㅠㅠ
아 퇴근길에 동선은 딱 좋은데
애들 간식은 뿌셔뿌셔
난 불고기 맛 별로 던데 잘만 먹는다
집에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초를 켰다
토요일 아침이다
애들은 아침부터 라면을 끓여달라고 한다
난 일찍 일어나서 카레를 먹었지
강선이 일전에 형이랑 만든 거대한 다이노코어 사진을 저번에 보고
만들고 싶었는지 아침부터 만들어왔다
혼자 만든거다 짝짝!
그리고 모닝 링피트
샤워하기 전에 땀흘리고 씻으려는 목적이지
강선이는 관전모드
요새 강선이 링피트 잘 안 함
강선이 캐릭으로 하라고 해줄 껄 그랬나
난 다음주 월, 화 교육이라서 집에 있을 예정이라 아침에 마트에 다녀온다
와인을 두 병이나 사서 무겁지만 이렇게라도 운동?
코로나라 그런지 마트에 사람이 많다
다들 어디를 못 나가니까 장 보는 양들이 정말 어마어마하다
점심도 마트표 돈까스, 김밥을 사왔는데
돈까스는 에어후라이기에 다시 한번 데우니까 정말 맛있더라
빠샥빠샥
애들은 계속 놀아달라고
어제 밤도 잠을 잘 못 자서 (너무 일찍 잠들어서 새벽에 깼음 ㅋㅋ)
아빠는 낮잠을 좀 잡니다
자고 일어나선가? 자기 전인가?
스위치 놀이스위치 누르면 춤추고 그런데 강선이는 역시나 뿌지직만 한다 ㅋㅋ
아직도 방구와 응가가 너무 좋은 이 순진한 친구
그리고 간만에 미니특동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이강선
오늘은 둘 다 로보트에 삘 받았음
아까 자다가 애들 싸워서 시끄러워서 깬 듯
아빠에게 로보트와 자기가 조립한 것들 소개해주는 이한선
내일 연아생일이래
코로나로 모이진 못 하지만 선물은 전해주자
선물 사러 가자~
니들 용돈에서 사줘라~ 하고 얼마 쓸 거냐 물어보니 둘 다 쿨하게 만원
예전에 분명 아빠가 뭐 사달라고 하니까 돈 아까워했는데...?????
한선이는 생일선물은 그러는거 아니라고 ㅋㅋㅋ
가방 매고 씩씩하게 갑니다
밖에 나가니까 즐거운 듯 엄청 뛰어가네
다이소 갈지 알았는데 롯데마트로 가제
애들의 천국일 듯
한선이도 10칸짜리 노트를 산다
1개씩 안팔아서 10권에 4천원
초등학교 코너에 있는 걸 보니 학생은 학생이구나
이 친구는 정신이 없다...
연아 선물사러 온 거 아니였어?
강선이는 아빠 없어진지 알았다고 나 보고 울 더라..... 쩝...
잠깐 아빠 노트사러 갔다온다는 것이 강선이는 못 들었나보다
강선이에게 다시 말해줬다
절때로 엄마아빠는 잠깐 어디를 갔다오더라 절때 어디 가지 않는다고..
놀란 강선이 달래주고
이 친구는 정신을 못 차리네
한선이는 선물을 고르고
강선이는 유아코너 가서 고민하다가
골랐다!!
한선이는 자기가 가지고 싶다고 ㅡㅡ;; 너무 귀엽다고 ㅡㅡ;;
지하 2층 내려가는데 애들이 화장실 가고 싶다고 ㅡㅡ;;
난 계산을 해야해서 못 나가니 니들 나가서 화장실 갔다가 다시 들어오라고 했는데
친구들 들어오려는 타이밍에 나도 계산이 끝나서 만나서 간다
이제 혼자서도 잘 다녀요~ (아니 둘이서 엄마 아빠 없이도)
2차 교육이다
아빠는 뭐 좀 사서 갈테니 먼저 들어가라~
난 편의점에 들렀다가 간다
애들이 직접 고른 선물
계산을 내가 해버려서 다시 시장을 열었다
나에게 애들이 사가는 시나리오
한선이는 돈 계산이라 조금 늦게 온다고 해서
먼저 문어를 썰어본다
저번에 먹었는데 정말 부드럽고 괜찮더라구
강선이는 문어를 좋아해서 아까 저녁은 문어다 했더니 이예~!~!!~!
드디어 손님이 왔어요
손님은 100원 거슬러 드립니다
손님은 오천원이니까 오천원 거슬러 드립니다.
오천원 거슬러받고 엄청 자랑스러워하는 강선이
엄마에게도 거슬러 받았다고 엄청 자랑
뭔가 스스로 한 것이 기쁜가보다
인터넷에서 본 포 뜨기
쉽진 않다
칼도 처음부터 비싼걸 살껄 그랬나..
아빠랑 같이 연아 선물 포장하기
그럴싸한 문어숙회
다리 하나는 남겨뒀는데...
올 시즌에 굴 처음 먹지 않나? 싶을 정도다
신선하고 맛있었음
애들도 문어를.... 삭제시키더라
문어 사온거 양은 많지 않았지만 (250g) 나 혼자 먹었을 땐 남았는데
입이 무섭다 증발
한선이는 연아 편지까지 써서 만들어왔다
연아가 정말 좋아하겠다
요새 애들이 빠진 파자마 삼총사
일요일이다
아침이 되지마자 어김없이 내 방에 방문하는 친구들
오늘도 아침은 나 혼자 먼저 먹었음
형이 깨면 안되니까 조용히 퍼즐놀이하자는 친구
모서리부터 맞추면 쉽다고 알려줌
그리고 다시 선물자랑
한선이도 깨서 방으로 오고
자 오늘은 이발을 하러 갈까?
출동~!
10시 30분, 11시에 예약을 해두고 옴
애들 머리자르기는 참 쉽지 않다
계속 움직이니까
우리 애들은 머리 감겨주는 걸 참 좋아함
한선이는 졸업사진찍어야 하니까 머리를 거의 자르지 않음
선영이는 머리가 맘에 들지 않았나봄
멀리서 보면 별로 티 안나는데 말이지
이번주는 토요일은 쉬고 일요일은 일도 공부도 해야지 했지만
점심 먹고 한숨 자고 스타트가 좀 늦었다
지금부터라도 해치운다!
저녁은 월화 재택교육이 있어서 반찬겸해서 취킨을 시켰지
올해 급 배달음식을 많이 먹는 듯?
양념치킨과 밥, 김치는 진리인 듯
언능 숙제 끝내고 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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