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일 일요일

20년 10월 24~25일 유명산 등산

 벌써 10월은 지나가고 있고 한해가 거의 넘어가고 있다. 내년에는 40이구나

정말로 세월은 너무너무 빠르다


애들이 생기고 나서는 시간은 정말 빨리 흐르고 1,2년 전 애들 모습을 기억하려해도 너무나 먼 옛날인 것 같아


이번주도 우리 가족의 기록을 남겨보자 


월요일이다
요새 아파트 페인트 칠한다고 복도에 있는 짐들을 다 넣어놨다
그래서 자전거도 안에 있음

저 빨간 자동차 4만원에 선사현대에서 산 거 아직도 기억난다
코너링이 좋지 않음
다시 요새 핫해졌음

월요일에 드디어 갤럭시 버즈가 왔다
첫 무선이어폰
QCY 것도 있지만 9월에 갤노트 바꾸고 10만원 쿠폰있어서 질렀음
즉 10만원에 산거라고 보면 됨

애들은 사격놀이하고 있음

강선이가 그린 아니 쓴? 그림

아빠에게 애교시전 중

아마 왼손으로 썼을까?
한선이가 쓴 일기

왼손은 총, 오른손은 비행기

너무너무너무 신난 친구들

화요일 저녁은 치킨이 나왔다
너무 건강하게 만든 것 아니냐....

요새 애들이 푹 빠져있는 링피트
레벨 올라가는 속도가 무셥무셥

스쿼트 자세 좀 나온다?

우리 강선이
이거 하는데 폭탄에 맞을까봐 긴장해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강선이가 그린 그림
아빠에게 얼마나 자랑을 하던지

다음날 수요일에 간만에 성대표님 이팀장님을 만났음

4만원짜리 오마카세였는데회가 별로 였음
아니 3만원짜리도 회는 그렇게 안써는데 ㅠㅠ

나머지는 괜찮았는데

이것도 괜찮았고

이것도 괜찮았는데 결국
실은 오늘 선영이가 애들데리고 여수를 갔다
목요일에 선영이 발표가 있어서 당일에 다녀오려고 했는데 장모님 생신이시기도 하고 
여수에서 한선이 병원도 다녀올 겸 해서 애들데리고 감
내려가자마자 바로 술자리구만

그리고 금요일이다
성능 검증하는 친구들과 같이 드디어 소신초밥
예약을 하지 않고서 가지 못 하는 곳
16000원정도인데 24000원정도 퀄 나오는 것 같다
입소문을 타서 먹기 어려움

그리고 저녁에 마트에 들러서 스테이크 고기를 사왔지
살치살 빗결을 봐라

얇은 부위부터 먼저 건져낸다

완성품
기가막힌다 
Long Barn winery 와인과 함께 먹는다
다만..... 살치살 색이 좀 이상하더니 ㅠㅠ
색이 좀 이상해보이는 것은 절때 사지 말아야겠다

유명산 근처 캠핑은 몇번 했는데
그리고 유명산 등산하러 예전에 왔다가 코로나로 닫아서 못 해서 
오늘 해본다~
저번에 갔던 곳과 다른 입구가 나와서 당황, 여긴 제 2매표소라고

그리고 말인데, 집에서 8시에 나왔는데 무슨 차가 이리 막히나!!! 원래 1시간이면 오는 곳인데
1시간 30~40분은 걸림 한국사람들 너무 부지런해 ㅠㅠ

앞에 있는 식당들
등산 후 막걸리는 반칙 아니겠어?

제 2등산로 입구를 지나간다

코스를 잡아보자
2km, 4km 코스가 있는데, 2km로 올라가서 4km로 내려가는 코스로 가보자

오 여기가 야영장이구나~
잔나무 숲 속이라 좋긴한데 데크가 정말 작다 약 3mx3m 혹은 그 비슷한 사이즈로 보인다
여긴 제 2야영장임

야영장을 지나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난 왼쪽으로 갑니다

자 올라가봅시다

간만에 꺼내는 등산스틱

코로나가 있어서 마스크 필수임
모자는 타기싫어서 여름 양봉모자 ㅋㅋ

중간정도 1km 정도 올라가서 쉰다

용문산에 비해 낮은 난이도지만 그래도 힘들구나
링피트는 유산소는 잘 안되더라구

오 드디어 정상도착!! 내가 사용하는 앱
핸드폰 바꾸고 데이터는 안 옮겨졌네

어이쿠 아저씨
난 원래 찍을 생각은 없었는데 뒤에서 찍어준다고 해서 찍었는데 한장만 찍어주더라...
하필 이런 포즈에 862m 정상에서
이 사진뒤로 사진 줄 엄청 서더라

미세먼지가 약간 있어서 아쉽다

내  손가락은 왜 나온 것인가!

자 이제 내려가보자
여기저기 자리깔고 쉬시는 분들 계시네

등산로 입구가 내가 올라온 방향이고 난 왼쪽으로

와 가을이다

와와와 가을이다

내려가면서 조금 쉰다
꿀맛 고구마

한 1km 내려가니 계곡이 나온다

정말 가을이다

물소리가 너무 예뻐서 버즈를 뺐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내려가야지
평지이긴 한데 돌이 많아서 좀 빡히더라 애들 데리고 오긴 어려울 듯

수심이 꽤 깊어보이는 곳들이 많이 보이더라

음 여기가 용소던가?

이런 인공구조물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아 여기가 용소구나

여기가 용소인 듯

가을이 왔구나

여기는 박쥐소인 듯
애들과 박쥐소 정도는 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여기가 그곳이요~

그리고 여긴 제 1야영장
아 사진을 안 올렸는데 내려오면서 계곡 근처에서 고구마를 점심으로 해결
어제 사놓은 양념 돼지고기 생각이 간절했지만 스킵이다
3시간정도 등산한 듯

집에와서 바로 뻗고 일어나서 링피트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배가 너무 고프다 ㅋㅋ
저녁은 배부르게

소시지 어묵국에 양파파저리까지 아주 배부르게 먹고
하루를 마무리하겠다

그 다음날은 형을 만나기로 했지
선영이는 양호형님 차타고 동탄으로 올라오기로 하고 나 먼저 회사서 동탄으로
방어모듬회인데 벌서 방어가 나오더라

형은 족발을 시켰음
먼저 밥을 먹고 1시 40분즈음 도착한대서 기흥IC로 나갔는데
동탄기흥으로 나오셔서 왠 이상한 병원근처에서 만났음

여수는 잘 다녀왔냐

맛있게 먹어라~

그리고 아까 산 빵으로 후식

명선아 잘 놀아주면 용돈이다
니 사촌 동생들이 나이차가 좀 나지만 그래도 혈육아니겠냐 ㅋㅋ

애들은 너무 즐겁다
붕어빵, 아이스크림 사러 나가라고 해도 안나간데
너무 재밌는 것들이 많거든

형은 쉬고싶다 ㅋㅋㅋㅋ

준선이형 방에도 들어가고

마지막 코코넛까지하고 집으로~
용서를 타고 올라옴

그리고 친구들은 또 링피트

요새 완전 빠져있음

저녁은 볶음밥였나? 그리고 어묵국까지
소시지 한 개씩 넣어줬다 ㅋ

갑자기 옷을 입고 싶데
와 많이컸네 딱 맞네

할로윈 옷으로 아주 예전에 사줬는데 이제 딱 맞는 군

경찰아저씨~!

스피드 카 타고 출동 중

검거왔습니다

총도 소지하신 경찰관

저녁엔 아빠 방에서 책 읽자

간만에 책읽어주는 듯 하긴한데

책을 사랑하는 친구들

이렇게 한 주가 또 나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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