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3일 일요일

20년 9월 12~13일 나홀로 주말

 화요일에 340km를 달려서 출근했다


어제 저녁늦게 수술이 끝나서 강선이 데리고 시댁가고 출근은 해야하고 해서

잠은 좀 자고 출근해야 하니 

5시경에 눈을 떠서 아부지가 해주시는 밥 먹고 출근한다

신갈에서 빠지니 신기하게 차가 안 막히네??? 3시간 40분정도 걸려서 도착함

한선이는 어제 밤에 그렇게 배가 고프다고 했는데 드디어 아침먹네
입술이 퉁퉁 불었고 손도 퉁퉁불었다

점심경에 퇴원해서 강선이 데리러 할머니집에 가서 요플레먹고
소파 근처에도 안 갔다고 ㅠㅠ

이 까불이 ㅠㅠ

오늘은 드디어 푹 잤다고 한다
좋아하는 의자에서 잠들었다고 다행히도 한 번도 안 깨고 잤다고

와 나는.... 이게 뭐냐
화요일에 거진 4시간 운전해서 왔더니 사고 터져서 1시에 경에 퇴근한다 와 ..... 이럴 수가...
이시간에 다들 퇴근하게 될지 생각도 못함
친구들 잠실까지 데려다주고 집에와서 씻고 누우니 2시 ㅡㅡ;;;

스트레스 받아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ㅡㅡ;;

그 다음날 놀기 놀기시작하는 친구들

왼손사용 중

아후 이눔시키 ㅋㅋ
주문한 책이 왔다

드디어 책이 왔다

한선이도 슬슬 컨디션 찾는 듯

단호한 부자관계

슬슬 컨디션 찾고 있다고 연락왔다

그래도 아직도 힘이 없다고

그렇게 좋냐?

와 드디어 샤워도 하고

금요일 출근하고 너무 근무시간이 걸이서 아침먹고 올라간다

점점 컨디션이 올라와서 이제는 너무 까불어서 걱정이라고 

편하게 푹 잘자라

아빠 금요일저녁은 쭈꾸미다
정말... 너무 맵다... 
상한 파 손질해서 넣고 해물메들리 넣고 해본다
너무 맵다!!! (맛은 있네)

이 까불이들

정말 이강선이의 표정과 포즈는 다양해

역동감이 느껴진다

금요일에 어린이집에서 받아가라고 하는 것이 있어서 받아옴

친구들 생활기록부? 같은 것과 약간의 선물
한선이는 색종이 500장 ㅡㅡ;; 아직 못 접는데 ㅠㅠ

강선이 발달기록부

내용을 보면 호기심과 창의력이 많은 아이

주말은 좀 쉰다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지만 쉬어서 회복해야겠다
여수는 날씨가 좋아서 바닷가에 잠깐 간 듯

바닷가에 안 들어가면 니들이 아니지

뭐가 행복한 이강선이
나중에 커서도 그렇게 계속 웃어라 행복하고

뭐가 신기할까?
한선이 시댁 안갈지 알았는데 요플레만 먹고 나오기로 했는데 점심도 먹고 싶다고 해서
점심까지 먹고 나왔다고 
다행히 정신적으로도 회복이 빠른 듯

사진 상 누가 한참을 들어갔더데 윤호였나?

드디어 외삼촌이 약속한 장난감 가게를 데려간 모양
언제나 차타고 지나갈 때마다 강선이가 장난감 가게다!!를 외쳤는데
원래 한선이만 사주는 거였던 것 같은데 강선이 특유의 표정으로 나는 왜 안사줘?를 시전한 듯
그래서 강선이도 사주기로 함

윤호는 옥토넛, 강선이는 또봇, 한선이는 살 거 없다고 하더니 이거 ㅡㅡ;;;

굉장히 잘 가지고 논다는 소문이?
예전에 샀던 야구는 조금 후회했었는데 이건 후회안할 자신 있다고 ㅡㅡ;;

아빠의 저녁은 남은 쭈꾸미다~
역시나 너무 맵다 정말 땀 한 범벅

일요일이다~
아침에 라면을 먹었더니 느끼해서 점심으로 초밥을 먹을까?
작성해야하는 칼럼이 있어서 오전부터 작성 중이다
염수해동하고 냉장숙성 해놓고

간만에 칼을 갈아본다
손톱에서 미끌어지지 않도록 예리하게 잘 갈아뒀다
점심은 이이일전에 사놓은 삼겹살을 먹고

드디어 칼럼도 작성 다하고 배도 부르니 산책을 해보자
와 날씨 너무 좋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집에만 있어야 하다니 너무 아쉽다
가족이 소풍가면 얼마나 좋을까? 망할 코로나
백신나와도 내년 말이나 정상화된다고 하던데 이렇게 길어질 줄이야

저녁세 손질해본다
무슨 생각으로 600g을 시켰지???
중뱃살, 등살, 눈다랑어 뱃살 순인데
저 등살 윗 부분이 가장 맛있었음

눈다랑어는 깔끔했는데 아무 맛도 안났고
왼쪽의 등살의 핑크색 살이 맛나더라 (일전에 제주 신라호텔에서 먹은 그 부위)
뱃살은 요새 느끼해서 못 먹겠다
삼겹살도 그렇고 요새 느끼한 것을 못 먹겠네

어제는 낮잠도 많이 자고 푹 쉬었고 오늘은 밀린 숙제인 빨래, 청소 (어제도 했지만), 칼럼작성, 일기 작성 다했다!!!

친구들이 보고 싶은데 추석 전이라 내려가기가 참 애매하구만
요새 코로나라 대중교통 타기도 애매하고 
(일전에 한 번 대중교통 탔다가 밀접접촉자랑 동선 겹쳤었음...)

내일 부터 또 출근이구나~ 힘내고 정신차리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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