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퇴근이 예상보다 조금 늦어졌지만 5시 조금 넘어서 출발
여수에서 온 사진
멋쟁이 이강선
보기 좋구나
다만 월요일에 처형네는 올라갔다고
네시간 조금 넘게 운전해서 도착
오늘 마침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하고 친척들이 모이셨다
절하는 이강선이 ㅋ
오늘 놀기할아버지랑 신나게 놀고 아이스크림도 먹었다는 친구들
애들은 아빠보니 엄청 좋아한다
언제 이거 먹을 수 있냐고 계속 묻는 강선
왜 조상님은 안 보이냐고 묻는 한선
야밤에 밥 먹기
냠냠
주차증을 받으러 애들과 나갔지만 경비아저씨가 안 계심
뭐냐 이 심술궂은 표정은
그 동안 아빠에게 못 부린 재롱을 실컷
다음날 아침 놀이터가자는 친구들
그네를 먼저 타주셔야겠고
언제즈음 그네 혼자 탈거냐
옥토넛 놀이
대장 서로 안하겠데
강선이는 토미노 한선이는 트윅
비비탄 보물을 찾다가 상어가오면 대피하고
수거한 보물들을 확인하자
형아 주머니에 넣자
비비탄 밭이다
정말 비비탄 많아
다른 놀이터 찾아가다 만난 운동기구
아직은 어렵지? ㅋ
올 이젠 먼저 나 이거 할수 있다고
예전에 무섭다고 하는 이한선이 아님
역시 애들은 시간이 조금 걸리지 결국 다 하는가
내려오기 까지 잘 한다~
아빠랑 같이 옥토넛 놀이
내려오기도 성공
집에 가기 전에 운동기구에서 운동도 해줘야징
형 따라 하김
하나 둘 하나 둘
형제여~
집으로 온 친구들
여수에서 레디이버그 만화영화를 많이 보네
제목이 뭐였을까~
블랙캣과 래이디버그
자세봐라....
할머니 할아버지 칠판에 그림 그리고 신나라
점심은 여수 3합
새조개, 계지, 삼겹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제사 후엔 제사 음식이지
아빠 몰래 뒤에 가기 놀이
할머니가 간식을 가져다 주셨는데 한과만 먹는 친구들
저녁엔 처가댁으로 넘어갔다
오늘 저녁은 여수캠핑장 개시다
이와중에도 한선이는 책을 본다
오늘 사온 2cm 목살과 한우
목살 세근이라 5만원... 한우는 조그마한게 2만원이 넘는 듯
자리 세팅
바람이 조금 불어서 최대한 재가 안날리게 해보자
너희들 고기한번씩 뒤집어봐라
두꺼운 목살
애들은 밖에서 대롱대롱
엄마는 위험해서 하지 말라고 하더라
강선이 고기 뒤집기
소금도 뿌리기
윤호도 와서 소금뿌려라
저건 소시지인가? 애들은 소시지를 엄청 좋아함
초벌돼지고기 먹고 소고기를 구워보자
애들이... 엄청 잘 먹더라
고기가 무슨.... 사라지는 마법이냐?
특히 이강선이 소고기 안 먹고 다니는 티 너무 내더라
입술 주위에 기름이 번들번들....
이강선이가 너무 잘 먹어서 다들 소고기에 손을 못 대더라..
정말 잘 먹는 친구들
고기 굽니라 여념이 없다
숯을 하나 더 피웠다
애들이랑 어르신들은 다 들어가고
으른들끼리 맥주한잔하면서 오징어도 굽고
서울서 가져온 고구마도 구워보자
고구마 굽기 마스터다...
두꺼운 건 15분 얇은 건 20분
불의 강도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순 있지만 약하게 오래 익히는 것이 제일 좋더라
어무이집에서 군밤도 가져와서 구움
소시지도 ㅋㅋㅋ
애들은 TV를 틀어줬다
둘이 잘 있구만
이와중에도 책
그래도 책....
이번 휴가는 메일이나 메신저 확인도 덜하고 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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