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종로에 이루상 만나러 간다
종로 참 대학교 때 많이 갔던 곳이지 학원도 스터디도
거진 20년이 흘렀구나
화요일은 방이동 해우리 참치
쓰라린 속을 달래본다
계기로 삼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본다
한선이 미로 탈출책 다 했다고 천만점!!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들
TV볼때가 가장 조용하지
금요일은 그리고 바로 어린이집으로 갔다
어무이가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시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지만
이런 까불이들
선영이랑 얘기 좀 나누고 이제 집으로 가자
다들 심신이 지쳐서 동네 고기집을 가볼까?
하도 싸길래 들어가봄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싼맛에 들어왔는데 강선이 손에 화상 ㅠㅠ
너무 맛있느냐
정말 싼맛에 먹는 곳
집에서 많이 쉬고 싶지만 퍼지지 말고 책을 보자
회사에서도 10분이라도 볼 것 보고 나오자
애들은 잘 논다
잘 놀다가도 싸우고 싸우다가도 잘 놀고
강선이 데리고 주말에 화상치료하러 왔다
아빠가 미안하다 ㅠㅠ
아프지는 않는 것 같은데 흉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왔다
약 10일정도 걸릴 거라고 하는데 선영이가 고생하겠네 ㅠㅠ
강선이가 공룡보여준다고 아빠데려옴
무서워서 아빠뒤에 숨는 강선ㅋㅋ
하비오가 돈 좀 썼구나
그리고 데리고 동탄에 옴
부모님 맛있는 것 좀 사드리고 싶어서 왔는데
결국 샤브샤브 점심특선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어무이도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ㅠㅠ
이눔시키는 점심부터 안 먹는다
저녁도 잘 안 먹었음
많이 졸려서 안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형 집에 와서는 나만 잠듬;;;
아직은 엄마가 있어야 편히 잠드려나
형네는 입사 15주년으로 유럽 여행감
강선이랑 놀이터에서 놀고
그리고 요새 푹 빠져있는 숨바꼭질 놀이
강선이랑 단 둘이 많은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음
한선이도 엄마랑만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음
집에와서 보드게임하기
부모님과 어무이 건강에 대해서 논의하고
형 수술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ㅠㅠ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극복하자!!
어무이 수술잘되고 건강하세요!
집에 왔더니 한선이는 새로운 책이 생겼다고 너무 좋아함
한선이 정말 책을 너무 좋아함
나도 책을 좋아했는데 난 몇 살때부터 좋아했을까?
그리고 강선이랑 같이 메모리 게임
정말 애들 메모리 게임 정말 잘함
둘이 편먹고 아빠랑 같이 게임
그리고 일요일은 남양주에
홍시도 받아야하고 옷도 받아야하고 이발도 해야하고 기름도 넣어야하고
형은 오늘 입국해서 형이랑 통화하고 내려오는 동안 벌써 두명의 이발이 끝남
10분에 두명 이발이라...
너무 사랑하는 우리 가족 간만에 사진찍었다
아빠가 사진찍는 것을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기록에 남겨야겠다
오자마자 읽기 시작하는 책
형네 집은 신기한게 많지?
보드게임도 많고
선영이가 연어회 먹고 싶다고 해서 또 때마침 가락시장에서 행사도 해서
26000원에 숙성 연어회 중짜
꽤나 양이 많다
1/3 정도는 구워서 데리야끼 소스에 찍어 먹음
정말 가성비 좋다 연어도 너무 싱싱하고
강선이는 혼자 장난감 조립하고 성취감을 느끼는지 엄청 자랑
애들끼리 방에 들어가서 잘 논다
강선이는 '아빠 나가'를 외치고 있다
니들끼리 뭐할라고!!
자고 있는 아빠한테 와서 저거 날리는 거 보여주는 한선
또 시작된 애들끼리 놀이
가족놀이를 하는 것도 같고
아빠는 한숨자고 책보려는데 놀아달라는 한선이
두 판 정도 한 것 같다
이 게임은 점프를 많이 해야 이기는 게임이라고 가르켜줌
그리고 우봉고까지!!
같이 게임하니까 재밌지?
강선이도 하고 싶어요
보석나눠주기 담당과 시작을 알려주는 역할로 참석
형이랑 다 끝나고 아빠랑 해보자
좀 하더니 던지고 나간다 ㅋㅋ
저녁은.. 치킨에 주먹밥인데
흡입하더라
최근에 밥 안 먹던 강선이도 흡입 다행이도
많이 먹어라
애들은 저녁에 쿠키 만들기
쿠키 앞에두고 춤추기
ㅋㅋㅋㅋ 까불이 포즈
다들 마지막 만들기 시작
그리고 우봉고까지
많은 일들이 많았던 최근이다
조만간 세상에 이런일이에도 나올 것 같다 ㅡㅡ;;
제발 우리가족 다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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