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2일 일요일

19년 9월 12~15일 추석

추석이 다가오는 걸 보니 올해가 슬슬마무리 되어 가는구나


월요일은 항상 야근이다
왜 월요일에 항상일이 많은건가?
집에 왔더니 엄청청청나게 많은 작품들이

한선이가 들고 있는 것이 강선이가 만든 슈퍼로켓

자기가 만들어서 엄청 뿌듯하다
자랑하기 바쁘다

한선이는 이 모든 애들을 다 합쳐야지 강해진다고 다 합체하고 잔다고 ㅡㅡ;
강선이가 만든 것이 두 개인데 
나중에 들은 것은 강선이가 첨엔 잘 안 만들어져서 엄청 찡찡댔다고
그런데 만들고 나서는 엄청 자랑스러워하더라
나한테도 엄청 자랑하더라

수요일이였을까? 회사 출근하기전에 번개맨 두명이 있네
일찍 퇴근하려 일찍 출근하려 했지만 조금 늦게 간다

자 여수로 출발~~~~
간식도 먹고 그러고 간다
버스전용차로를 타서 그나마 빨리 내려갔다
내려갈 땐 정말 막히더라

휴게소 잠깐 화장실 들른다고 쉬고 다섯시간 20분 걸렸다
도착하는 시간 맞춰서 치킨시키고 밥먹고

잘 논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번개맨2
밤에 부모님댁으로 넘어와서

난 네시에 일어나서 ㅋㅋㅋㅋㅋㅋ

낚시왔다 
첫 수 볼낙

초상권을 지켜주기 위해 물고기로 얼굴 가린다
쏨뱅이

드디어 터진 영재 첫수 감성돔 ㅡㅡ;;

꽤 진척이 있따?
나도 조금은 멀리 던져본다
아직은 헛챔질이 많다

내가 건진 쏨뱅이 
정말 손맛 좋더라 
감성돔은 못 잡았어도 쏨뱅이 중에는 제일 컸어!!!

이렇게 통이 다 찰 줄이야 ㅡㅡ;;

크하 바다보고 좋다
포인트를 좀 옮겼다
원래 오면 좀 던져보다가 안 잡히면 뭐 먹고 그래야하는데 입질을 계속 받으니 뭐 먹을 시간이 없다 ㅡㅡ;;

10시경에 철수를 결정

오늘의 조과~! 
복어나 잡어들도 잡았지만 실은 난 먹을만 한넘들로 총 4마리 잡음
치원이는 안가져간다고 해서 영재랑 나눴다

치원이가 초기에 잡은 붉바리랑 내가 마지막에 잡은 생선 두 마리가 살아 있어서

살아있는 고기 만져보기 ㅋㅋ
애들 엄청 좋아하네

자 이제 손질 들어갑니다

아직 살아 있는 물고기가 발버둥치니 엄청 좋아한다

계속 나보고 손질하라고 구경한다고 ㅡㅡ;;;
여튼 싹 손질하고 점심에 감생이 한마리 궈먹음
조금 큰 감생이는 차례상에도 올라감 ㅋㅋ
쏨뱅이랑 볼락들은 매운탕에

책을 정말 좋아하는 한선군
낮에 밤 조금까고 애들과 잠들었는데
일어났더니 차례상 준비가 끝나있구만 ㅡㅡ;;;

넌 왜 이러는거니

인기만점 할머니

그리고 이마트에 왔다 선물이랑 뭐 좀 살 것들이 있어서
추석 전날이라 사람이 많구나

밤에 할아버지 집에서 놀기

꺼꾸리꺼꾸리 놀이
내가 꺼꾸리해서 애들 사진찍어줌

호강한다 이강선이

저녁 먹은 후 마트에서 사온 간식
저 복숭아 얼음아이스크림과 가족들이 구구콘 하나씩

그리고 애들과 산책을 나왔다
여수 보트가 정말 많아진 듯
나도 보트사고 싶다 ㅠㅠ 어군 탐지기하나 달아서 뙇

애들과 솔방울 모으기 놀이, 목마타서 솔방울 따기, 얼음땡 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놀이터까지 가줘야

여기서 미끄럼틀 앞에서 우와~!하고 놀래켜주는 놀이도 하고
소방차도 타고

서로 탈 것 다 타고 집에 가시겠다

추석 당일이 되었다

한복을 입는 한선이와는 달리 안 입겠다 선언한 강선

올해의 차례상

저 앞에 한과를 먹고 싶어하는 아이들
강선이는 한복입고 차례지내야만 준다고해서 입혔음 ㅋㅋ

손자들과 함께

크아 맛나는 한과

아침도 맛나게 묵고

어제 들어오면서 봤던 기린놀이터를 찾아왔음

이강선이~! 기린처럼 키 쑥쑥크거라

빙글빙글 놀이
초약풍~ 약풍~ 미풍~ 강풍~ 초강풍~ 순으로 빨라진다

운동도 해야겠고

한선이왈; 슈퍼윙스 스티커 보고 가면 안돼?
그래서 편의점 들러서 요구르트 마시기

ㅋㅋㅋㅋㅋㅋㅋ
사달라고 사달라고 ㅋㅋㅋ
엄마가 이미 인터넷으로 주문해놨다는군

그리고 선착장 쪽으로 왔다
고동들도 많고 물고기 떼들도 보인다
크록스였으면 진작에 바다에 들어갈 기세

너무 멋진 한선군 포즈

아 나도 가지고 싶습니다 ㅋㅋ

이곳에서 또 솔방울 줍기, 따기, 얼음땡 놀이

들어가는 길에 아슈크림 하나 먹어보자

얼마나 맛나는고

자 이제 집에 들어가자

한참 놀고 있는 친구들

도니도 가져왔군
어제 잡아온 생선으로 매운탕
요새 애들은 슈퍼윙스에 빠져있음

간식으로 한과 및 약과

아부지랑 산에 가자~
애들은 코 자고 있음
요새 들어 가족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참 소중하다 

여수시내가 보이는구나
아주 먼 옛날? 여기서 살았었지

결국 아부지랑 정상까지 가보기로

저기 멀리 보이는 여수 아니 여천

정상이다~
요새 살이 정말 너무 많이 쪘는데 땀흘려서 좋구나

바다가 보이는 여수

고락산 지킴이들
처가로 가야하고 아부지는 이제 천천히 오신다고 해서 나먼저 집으로 간다
쏜애플 노래 들으면서 가보자

씻고 처가댁으로 옴

애들은 왜 이러고 있을까요?
서로 여기 들어가겠다고 싸우고
이강선이 자기도 들어가고 싶다고 ㅡㅡ;;; 이게 뭐라고 ㅋ

그리고 고딩친구들 만나러 고소동?에 갔는데
추석당일이라 택시는 안잡히고 버스를 탔더니 정류장에 사람이 없어 택시 못지 않네

와 여수 이랬냐?

와 여수 언제 이랬음?
아랫길이 완전 막혀있다

이런 곳도 있었구만 

마트에서 보는 여수 밤바다
간만에 애들 보는데 이쉬키들 나이먹고 다투고 있네 ㅡㅡ;;;
용욱이가 차 태워줘서 올 수 있었다 
안그럼 못 왔다

아침부터 3층 탐험

애들 데리고 오전에는 고등어 낚시를 가볼까?
어제 신신낚시가서 지렁이 사놨지롱

아 이쇼키들 가만히를 안 있네 ㅋㅋㅋ 
애들데리고는 확실히 힘들군
애들 원투하나 던져주고 낚시대 피려고 했는데 여유가 없다 ㅡㅡ;;;
원투대는 아무런 응답이 없고 애들은 가만히 있질 않고 난이도 상 ㅋㅋ

갯바위대 초릿대가 부러져있는 걸 발견 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쩔 수 없이 루어대에 어제 산 0.5호 구멍찌 채비를 하고 던져본다
입질을 아주 시원하게 받는다

루어대라 짧아 챔질이 쉽지 않다 헛챔질 정말 많이 함 ㅠㅠ
고등어 힘 정말 좋구나 찌 들어가는게 다르네
잡아도 다르고

잡으니 애들 엄청 좋아한다
걸어놓고 한선이보고 댕기라고 하다가 하나 빠져부렀다 ㅠㅠ

옆에 아저씨가 한마리 주시고 4마리로 마무리한다
일찍 오신 아저씨는 30마리는 잡으신 듯

아주 신선하고 좋다
손질 싹하고 소금 뿌려놓는다

그리고 진이네 가게 와서 커피랑 요거트 마신다
숙취엔 요거트 짱인 듯

그리고 마트에 들러 오늘저녁에 먹을 거리들 사고
이 까불이들
부러진 초리대 단돈 천원에 수리한다~ 역시 여수!! ㅋㅋ
잃어버린 뒤 뚜껑도 사고 혹 모르니 새비도 사 놓는다 ㅋㅋ

그리고 청람홀와서 정리
여기 한 때 자주왔는데 이제 접는구나

애들은 보석? 같은 걸 발견하고 신나라

야 이놈들아~!

애들은 바로 외삼촌이 장난감 사준대서 장난감가게에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
얼마나 외삼촌을 찾던지

이건 무엇인가? 처음보는데?
강선이가 로보트 하나짜리 사려는데 한선이가 엄청 설득해서 이걸로 바꾼 듯
4만원이 넘어서 한선이가 자기 용돈 만원 외삼촌 줌 ㅋㅋ

저녁은 숯불구이를 달려보자

기합이 바짝들어가있는 한선
애들은 잘 놀고 있다

불이 올라온다 오오

마트에서 사온 고기를 궈보자

진짜 잘들 논다 
이번에는 한선이가 교관?같은 역할

스테이크도 올려보자
쎈 불에 일단 겉을 익히고

약한 불에 익혀본다
뚜껑을 닫으니 기름이 덜 떨어져서 삼겹살도 익힐 수 있다
맛이 기가맥히더라

안성식당도 이제 뒤안길로 ㅠㅠ
닫으면서 처형네가 장어를 가져와서 구워본다

막타는 고딩어

기가맥힌다 ㅋㅋㅋ

추석 마지막은 치원이와 밤낚시다 ㅋㅋㅋ
여기 원투치면 감생이 나온다고 해서 와봤는데
여수에 이런 곳도 있구나

저 붉은 빛이 내 찌요~ 오래 쓰고 있다

달빛 아래 의자에 앉아서 낚시를 하니 정말 좋구나
하지만 찌낚에는 입질이 전혀 없다

그래서 원투로 바꿨는데 던지는 즉시즉시 입질이다
하지만 입질이 약한 것이 망둥어나 보리멸 등 잡어란 잡어들이

묵직한 것이 끌려와서 장어인지 알았더니 게 ㅡㅡ;;

장어랑 베도라치도 잡고 무슨 백화점이냐

밤이 깊어간다
깔따구, 이상하게 생긴 잡어 등 벼래별 식구들 다 잡았다만 너무 아가들이라 다 바이바이하고
모기에게 헌혈을 그만하고자 이제 철수다
이번에 실컷 낚시했네
다 매력있게 재밌게 잘 했다

아침에 올라가기전에 친가에 들러서 아침먹고

까불이들 이제 갈시간이다

도시락 가게 들러서 짐 싸서 정말 올라간다

CCTV로 엄마, 외할머니 찾기 놀이

자 이제 출발
애들도 지치는 듯
그래도 정말 안 막히고 잘 왔다

강선이는 차에서 조금 자서 쌩쌩

오자마자 도넛 가게 놀이

그리고 받은 장난감 합체도 하고

저녁은 피자다
애들 데리고 가보자

헬리오를 지나

받아서 이제 집으로 간다

신호대기 중에 솔방울 수집

포장이 싸긴한데 다 식어버렸다 ㅠㅠ
메가크런지는 그렇게 맛나는지 모르겠다

BTS 방송을 해서 잠깐만 봐준다

와구와구~ 많이 먹어라
이렇게 추석이 다 끝나버렸어~!

하지만 난 월요일 휴가지롱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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