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일 일요일

19년 8월 31일~9월 1일 연천군 애브라임 캠핑장

지난 주 속초에 연이어 바로 캠핑

형이 건강검진에서 좀 안 좋은 것이 나와서 놀랬지만 불행 중 다행이라고 했나
어무이도 올라오셨다가 내려가시고 다시 원래 생활로

그래서 캠핑도 안가려다가 다시 가기로

그 전에 평일 사진을 올려보자

이제 혼자 드라이버 돌리고 약까지 갈아끼는 이한선군

화요일 선영이가 구청장님과 치맥 이벤트가 있어서
일찍 들어와서 애들 밥줬는데
와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는 이강선 군

잘 먹는 모습이 너무 예쁘구나

레고를 하고 싶다고 해서 하라고 했는데
이제 거의 안 도와줘도 혼자서 잘 하네

저번에 생일 선물 받은 공룡 세트 오늘 다 조립할 기세

파란 섹 프테라노돈 완성

아빠도 하나 만들라고 하더니 다른 거 하나 또 만든다

강선이는 혼자 아티 조립하고 자랑스러워한다
쉽지 않았을 건데 대단한데?

한선이는 만들었던 공룡 해체하고 비행기로 재변신!

수요일인가? 퇴사한 홍형이 잠실에 왔길래 점심 같이 먹고
고등학교 때 롯데월드 놀러와서 분수보던 기억이 나는데
아직도 분수가 깨끗히 잘 유지되고 있구나

그날 잠실에 전투기로 인해 굉음
편대비행 잘봤습니다

한선이가 만든 로보트
요새 이렇게 스스로 창작? 비행기, 로보트 잘 만든다

아빠랑 놀아달라고 했는데 아부지는 엄마랑 심각한 대화 중이라 못 놀아주고
화장실 전구를 사러 가는데 대신 따라데려가는 걸로 
신났음

참 잘도 만들었다
저기 보면 돈도 있고 기존의 레고들을 조립해서

목요일 여의도에 인증 신기술 시연회 및 발표를 왔는데 사람 엄청 많네

오 배송시킨 구이바다가 와서 가락시장에서 목살사다가 구워보자
집이 난리가 나는구나 ㅋㅋㅋ
이번 목살은 대실망

포크레인 집도 만들어주네

그리고 금요일 우면에 회의가 있어서 우면에서 회의 끝나고 바로 퇴근
요새 하늘이 정말 예쁘다

마트에서 연어사서 집에 들어간다
간만에 칼을 갈면서 ASMR

그리고 5시 즈음 꼬맹이들 데리러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순수히 집에 오는군

한선이가 그린 가족 그림 ㅋㅋ
무지개도 그렸구나

어무이는 오늘 내려가시고 형네가 사준 빵을 간식으로

강선이 혼자 저 총 뺐다고 아빠에게 자랑

아빠표 저녁이다
연어 스테이크, 김치, 남은 계란
연어 스테이크 완판

애들 다 먹이고 이제 어른 먹을 회를 썰어보자

유투브에서 초밥 네타로 써는 법 공부하고 썰었다 ㅋㅋ

그러니 이렇게 얇고 길게 떠지는구나!!!
양이 적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후식은 뽀또

요새 애들이 푹 빠진 슈퍼윙스

한선이 게임하고 싶다고 해서 간만에 청담영어

틀리면 악당이 나오는데 그걸 무서워하는 건 여전 ㅡㅡ;;;;;

토요일은 캠핑가는 날
우여곡절 끝에 캠핑가기로 하였는데 일단 애들 푹재우고 강선이는 병원다녀오자

약국에서 아빠 다이노코어다~ 미니특공대 있다 ㅋㅋㅋ
한시를 가만히 있지 않음 ㅋ
먼저 도착한 민구가 장보는데 거기 별로라고 
고기랑 고등어 사오래서 가락시장 급히 가서 사간다

1시간 40분정도 걸려서 도착한 에브라임
군생활?했던 철원 근처임 연천군

1박하는데 무슨 짐이 이렇게 많을까? ㅋㅋ
게다가 아직 캠핑 용품이 거의 없는 상태인데

먼저 도착해서 텐트 친 민구네

이집은 뭐 있나 ㅋㅋㅋ

은오누나랑 그림그리기

ㅋㅋㅋㅋㅋ 도와주겠다는 한선

이번에 새로 산 장판
접어도 너무너무너무 크다 ㅋㅋㅋ 
이거 하나로 차가 꽉 차
텐트가 칙칙해서 일부러 밝은걸로 삼

점심시간에 도착해서 바로 점심
점심은 불고기
구이바다도 개시

단짠 불고기는 진리느라
애들도 잘 먹음

그리고 이어지는 어른들 식사시간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고

ㅋㅋㅋ 라면을 기다리는 친구들
점심부터 맥주다~

텐트 다 치고 점심도 다 먹고 
애들은 모래놀이다

은오는 이 날 모래놀이를 한 세시간 스트레이트로 하지 않았나

물나르기 정신없음

이미 강이 흐르고 수로를 파는 친구들

모래놀이로 대동단결

그리고 좀 지겨워지면 방방장 ㅋ

아 하늘이 너무 예쁘다
요새 왠일로 미세먼지가 없지?

우리 집 6번이다

민구네는 7번 중간이 식당이랄까

놀이터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쌍쌍바를 나눠주심
애들은 뭐 계탔지
너무 맛있다고

이 날은 모래놀이를 위주로

뭐가 그리 재밌을까 친구들
은오가 지오 테러하는 거 찍혔네 ㅋ

신나게 놀았으니 간식묵어야징~
아니 홈런볼 3개가 순식간에 삭제

홈런볼 또 하나가 사라져간다

이런 날도 있어야지 맘껏 먹어라

정말 삭제였음

놀이터에 올라가는 저멀리 이강선군

방방장 모습

신나게 놀고 있더라
(다음날은 퇴실 할 때 애들을 여기로 다 몰아서 인지 정신없더라)

다시 모래놀이

강선군은 비눗방울 놀이로 잠시 일탈

어른들은 이토록 여유로울 수가 없다
애들이 너무 잘 놀고 잘 보이고

놀이터 삼매경

혼자 잘 올라가는 이한선군
강선이는 손잡아달라고 ㅋㅋ

여기 올라가는 거 잘 보래 ㅋㅋ

이눔시키얏!
목마를 너무 좋아하는 이강선이

우리 텐트로 놀러 온 친구들
새로 만난 친구도 왔음 ㅋ

오전에 사온 고등어~
오오~~~

그리고 오뎅탕
구이바다 이 캠핑 때 뽕뽑음

지글지글
한번 씻었는데도 조금 짜긴하던데
정말 부드럽고 맛 나더라

그리고 이어지는 목살타임

정말..... 너무 부드럽다

2판

제대로 잘 먹었다

저녁먹고 애들은 또 놀러간다
캠핑의 장점은 처음 본 애들끼리도 잘 노는 듯

강선이도 점프점프

하늘이 너무 맑고 예쁘다~
올해 겨울이랑 봄만해도 정말 미세먼지가 너무 심했는데 갑자고 늦 봄부터 좋아짐

그리고 샤워장 

잠시 기기의 힘을 빌려
유부브로 대동단결

캠프파이어전에 마시멜로를 구워먹는 시간이 있겠다
입 안에 마시멜로 하나씩 장착

구우니까 정말 부드럽다
아 살이 그냥 미친듯이 찌는구나 ㅋ

나도 구워볼래요 ㅋㅋ

그리고 캠프파이어 시작~
은오지오는 너무 일찍 일어나서 일단 다 재우고 시작하겠다
나도 골아떨어짐 ㅋㅋㅋ
그러나 일어나서 다시 나옴

참 불이 예쁘구나
우리애들은 안자고 저 불에 소시지 구워먹음
한선이가 칼을 찾아서 칼집내서 구웠더니 더 맛나다

11시가 넘어간다 불이 다 꺼져가는구나
애들은 11시즈음 들어가고 민구랑 나는 12시 좀 넘어서까지
별이 너무 잘 보인다
백조자리가 나무들 사이로 너무 선명하게 보이는구나

저번 캠핑 때 너무 추워서 구입한 히터기?를 틀고 자니 좀 낫다
여긴 새벽 2시부터 닭이 울지는 않는구나

해뜨기전에는 좀 쌀쌀합니다
시크한 이강선

추워요~

아침은 볶음밥

모여라 꿈동산~

물도 마셔주고
아빠 앞에서 애교도 떨고 장난도 치고

우리 텐트인데 슬슬 철수를 해야하는구나

아침부터 또 수로 공사중이신 친구들

한선이 정원초과 및 나이로 아침에 계속 못 들어가서 찡찡

그럼 너 시간될 때까지 아빠랑 물고기 구경가자

컴컴~ 내려와

물고기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특제 쌈장+진깻묵 미끼로 트랩설치 들어갑니다

반대편에서는 애들 신나게 논다
개구리도 있고 올챙이도 있는 듯

좀 놀았다고 배고프니 샌드위치를 먹읍시다
소시지 + 야채계란 + 설탕 + 빵

강선이는 저거하나 순삭

이렇게 된 거 만두도 구웁시다

국물 떡복이도 먹읍시다 ㅋㅋ
한선이는 씻어서 먹고 은오는 컸다고 매운거 잘 먹는구나

모래놀이 세트 씻으러 왔는데
하루 밖에 뒀다고 때가... 묻어서 잘 안 짐
수명이 다해가는구나

ㅋㅋㅋ 그리고 설치한 피리통을 걷어보자~
다행히 두마리가 걸려주셨네

애들은 완전 신났음
만져보고 자랑하고 이제 놔주고 와라
한선이는 귀욤이 사랑이로 이름 지어주고 잘 살라고 하고 놔줬다는 후문이.... ㅋㅋ
아 떡밥을 써야하나 쌈장 + 진깻묵 콤보 별로 인기없네

그래도 잡아서 다행이다 애들이 좋아하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
책방은 이번에 처음 들어감
우리 아들은 책 좋아해서 들어가면 안 나올 듯

마지막이다
신나게 놀거라~ 이제 간다

아빠표 그네
지오는 좋겠네

슈퍼맨 이강선군

이 개구쟁이~
빨래장갑끼고 엄청 좋아한다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었지만 여기 너무 비싸다 ㅋㅋ
캔 맥주하나에 3천원받고 편의점 아이스커피하나에 2500원 받아 ㅠㅠ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바로 편의점 가서 아이스크림 사줌
한선이는 휴게소 가서 사고 싶다고 했지만 둘 다 떡 실신
한선이는 엄마랑 가고 아빠는 강선이랑 가서 죠스바 사줌

이번주 주말지난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당연히 캠핑이겠지? ㅋㅋ

나무 아래서 별도 보고 여유있게 있어서 참 좋았음
몸이 좀 힘들긴 한데 적응되면 나아지겠지

캠핑장비도 아직 많이 없는 편인데도 차가 너무 부족
애들이 초등학교 고학년되면 캠핑 안다닌다는데 기회될 때 자주가야겠다

살게 많네~ 다음 살 것은 전등이랑 미니 테이블, 잔 등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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