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4일 일요일

19년 2월 11~17일 샌프란시스코 IBM Think 2019 참석

캐리비안배이 다녀온 후 바로 다음날 출장이다.
회사입사 6개월정도만에 바로 출장있고 그 뒤로 쭈우욱 없더니 최근들어 세 번째 해외출장

비행기 시간이 조금 여유있어서 오늘 오전에는 내가 애들 데려다주기로~

이때만 해도 아직 날씨가 추웠구나~ 
애들 데려다주고 잠깐 회사나왔다가 그러고 공항으로 출발

랩장님 쿠폰으로 들어간 라운지
한때 자주다닐때는 모닝킴, 아시아나 골드였지만 지금은 많이 안다니니

점심을 이곳에서 먹고

역시 항공사 라운지가 깔끔

IBM Think행사때문인가? 아님 개강철인가? 비행기는 full 
아 옆에 누가 있고 없고가 차이가 많이 난다
택시타고 도착한 호텔

호텔 근처 Rincon Center가서 밥을 먹자
고른건 Thai Food인데 반은 남긴 듯 맛이 없다기 보단 비행기도 오래타고 그래서 소화도 안되고 밥도 벌써 일어난 채로 몇 끼를 먹은거냐 ㅋㅋ

근처 Walgreens와서 물이랑 먹을 것 좀 사둔다
애들 비타민제 좀 싸면 사가야겠다

1시에 Early 체크인 해서 호텔와서 잠시 몸풀고 쉰다
코딱지만 방이 하루에 40만원 ㅡㅡ;;;;;
IBM Think때문에 호텔가격들이 2배이상으로 뛰었음
알고보니 행사때문에 2~3만명 정도가 들어왔는데 그럴만도 하려나?

그리고 바로 첫날 행사인 IBM Board Advisory 미팅 참석하고
간만에 Anthony 만나서 인사함

10개 정도 회사가 참석해서 각자 소개하고 Blockchain 혹은 IBM Blockchain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고 보면 되겠다

그리고 석식 IBM 미팅을 위해 Lusk 25으로 우버타고 출동
간만에 샌프란오니 참 감회가 새롭구나 새록새록

코스메뉴로 애피, 메인, 디저트 고르고

내가 뭘 시켰었더라??? 
여튼 유명 레스토랑이며 이탈리안 음식 같이 나라 특색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음식점 특정 요리들을 제공함

Tartare 였던 것 같은데???

엇? 누구한분이 빠졌는데??
IBM 세분, SDS 4분 석식미팅인데 John은 워낙 바쁘신 분이라 늦게 오심
IBM이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자세한 비즈니스 얘기는 생략한다

후식도 맛나게 먹고

화이트와 레드 하나씩 시켰는데 확실히 비싼 와인은 맛나구나!!
나파밸리 와인 ㅠㅠ
알고 봤더니 IBM Think 후속 리셉션도 여기서 진행 중이다.
바를 가면 IBM 참석한 사람들로 바글바글

나중에 안건데 이렇게 Reception이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군데에서 열린다
세션 끝나고 저녁에 고객들 비즈니스 혹은 소셜 등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많이 예약해둔듯
우리의 경우 Blockchain Reception이 수요일에 잡혀있고 분과마다 혹은 분류마다 엄청 많은 세션들이 열리고 있음
비즈니스 돌아가는 스케일이 정말 다르구나

어제 한국에서 일어나서 비행기 타고오면서까지 한숨도 안잤는데 드디어 잔다
하아아 피곤하구나 그런데 문제는 할 일이 산더미라는 것

어제 사온 샌드위치와 요플레로 아침을 먹고
Whitepaper release가 곧 인데 완성도를 조금 높여야 해서 작업 중이다.
오전에 호텔에서 작업하고 점심먹고 행사장으로 가자

다행히도 바로 호텔옆에 구글이 있네
구글은 캠퍼스 어디에서 일해도 크게 개의치 않고 캠퍼스간 버스를 이동하기에

반가운 얼굴을 만나서 나도 구글들어가보자~~

그 유명한 구글의 Free Lunch
Mountain View 쪽 식당은 더 크긴한데 여기도 좋다

후식도 먹고~
Free로 주는 이유가 세금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던데 세금을 물리기 위해 정부에서 Free로 주는 방안을 바꿀려고 한다는 썰?

과일도 많고 알아서 집어먹어도 됨

View도 좋다

날씨가 흐려서 그렇지 원래 샌프란은 날씨가 좋아야하는데
이번 기간동인 1주일동안 희안하게 비가 많이 왔음

지난 10월정도에 한국에서 만나고 짧은 시간에 만나서 반갑네요~
여유가 된다면 휴가 붙이고 예전처럼 같이 낚시나 골프를 가면 좋을텐데
입국하자마자 강선이 생일이라 그럴수가 없네 ㅎㅎ

다음에 혹시 오게된다면 그리합시다~

그리고 걸어서 행사장으로 간 듯
왠지 모르겠지만 사진이 뒤죽박죽이다
사진 몇 장은 좀 앞 뒤가 바뀌었을지도

행사장을 제대로 처음 가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구나

큰 세션의 경우 참석을 못하는 경우 밖에서 이렇게 볼 수 있음
세션이 2천개가 넘는데 말 다했지

그 유명한 모스콘 센터~~
행사를 위해 모스컨 전체, 인터컨티넌털 호텔, ACM 극장 등 여러 군대를 다 잡아둠
비용이 얼마나 들었을까
참고로 1인 참가비가 공식적인 $2000 정도인데, 대부분 관계사들일거라 Free혹은 크게 Discount된 금액을 왔을텐데

센터 내에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곳들도 만들어 뒀음
저어어어어기 왼쪽 안에가 회의부스인데 예약하기도 어려움
거기서 IBM 분들과 다시 논의하고 거기서 원하는 사항, 우리가 원하는 사항 다시 논의하고 향 후 어떻게 할지도 자세히 얘기하고

회의가 끝나니 벌써 저녁
저녁은 호텔근처 Ferry Building(여객선 터미널)가서 찾아보자
행사장 근처 Pub은 Reception으로 바글바글하고 

Craft Beer는 없지만 나름 훌륭?
애피타이저로는 Hummus
말라즈랑 야잔이랑 예전에 소개받고 먹어봤던 것 같은데

돼지코기 요리였는데 정말 부들부들

메뉴판

특이한 해산물 피자
우리나라 해산물 피자랑은 완전 다르고 무슨 맛이랄까???
표현하기가 어렵구만 오징어나 한치 같은 것이 많이 들어서 굉장히 짭쪼름함
여튼 일반적인 피자는 아니다 ㅎㅎ

맥주한잔 더 하고 

집에 들어와서 다시 Whitepaper 마무리
출장와서 계속 밤 늦게까지 아침에 일어나서도 작업하고 이제 Whitepaper 마무리된 듯

점심은 김상무님 Andy를 만나서 점심
스시 콤보를 시킨다는 것이 사시미 콤보가 시켜졌군
요새 피곤해서 그런지 입맛이 별로 없다
눈다랑어 속상, 방어, 연어 등으로 보인다 

IBM CEO 지니의 연설이 있었던 듯?

South 입구였던거 같은데 

사진도 찍어줬는데 이걸 언제찍었더라? 사진이 뒤죽박죽이다 ㅎㅎ

그리고 Expo를 가서 봤는데
우리 것도 Blockchain 부스에서 전시하네 마네 얘기가 있었는데 처음 실체를 봤음

그리고 세션하나 참석을 했는데

성능을 올리기 위해 시도한 approach들 ㅋㅋ
역시나 다들 비슷하다 생각들은 

IBM의 Z 시스템

퀀텀 컴퓨터도 실제로 영접!

Expo도 정말정말 큰데 코엑스의 체감이 네, 다섯배는 되는 듯?
IBM과 연관있는 업체들이 부스를 차려놓고 하는데 이렇게 대놓고 전문영업사원이 설명하는데 고생한다고 사람들이 팁 줬나 위 주머니에 돈 다발이 ㅋㅋ

여긴 왜찍었는지 모르겄네...
엄청 많은 업체들이 부스를 차리고 (부스도 다 돈임... 가장 적은 것이 천만원, 비싼건 억이 넘는다)

그리고 저녁엔 Blockchain Reception 참석
Thirsty Beer 가게 위층을 통채로 빌렸음
위에 Beer tasting을 진행 중 
역시난 IPA가 젤로 맛나다

쿠폰을 두장 주는데 그걸 가지고 시킬 수 있음

다음 약속이 있어 IPA 한잔만 시켰고 Business Meeting 진행
실제 이런 곳에서 미팅들이 많이 진행된다 
소셜 문화와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데서 많이 불리하겠지??

수요일 2차는 IBM 한국에서 hosting한 저녁식사

쉽게 한국 IBM 고객사들 모여서 밥사주는 자리인데

여기서 한식이라 ㅋㅋㅋ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블록체인 업체 뿐 아니라 (블록체인은 오히려 작은 부분) 많은 한국 기업들이 오셨음

가게 통채로 빌리고 갈 때 조그마한 선물?도 주고 준비 많이 하셨네요

그리고 대망의 목요일이다.
내일 아침부터 SDSRA로 가야하기 때문에 Super Duper를 먹을 기회가 오늘밖에 없구나!
아침일찍 첫 손님이 되어보자!!
버거하나 Takeout해서

시간에 쫒겨 호텔에서 흡입
정말 한 10초만에 먹은 듯 ㅋㅋㅋ 먹고 나서 보니 Greasy하고 juicy했던 것 같아 

서둘러 사전미팅 장소로 가서 
반가운 얼굴들

이번에 우리 파트에서 연구한 내용을 랩장님이 발표하시는데 특이하게 극장임 ㅋ
시작전에 세션 발표를 같이 하는 업체들과 얘기를 했는데,
인연이 되어서 다녀오고서도 서울에서 만났지
이래서 소셜이 중요한데 ㅎㅎㅎ

행사장에 있는 무료 카페들도 깨알홍보
영화시작하기 전에 하는 광고를 싹 바꿔놓음 ㅋㅋㅋ

앞뒤로 전동으로 의자 조절되고

이런 발표는 처음이야 ㅋㅋ

한국에서 준비했던 데모도 발표하고

뒤 세션도 보고

작년부터 진행했던 IBM 협업의 중간결과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다
중간에 Conference Workshop도 진행하고 영국가서 기술검증도 진행하고 같이 Press Release하고 발표하고 
이를 위해 Whitepaper, Innovation Sandbox, Demo 시스템 등 모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IBM 행사가 신경을 많이 쓴 것이 곳곳에 음료수 및 물 배치

영화관이니까 팝콘도 배치 ㅋㅋ
끝나고 점심을 따로 먹지 않았던 듯
다들 발표 준비한다고 많이 지쳐서 조금 쉬기로 

난 오후에 Quantum 컴퓨팅 세션에 참석함
참석하고 싶은 세션들이 정말 많았는데 준비하고 미팅한다고 참석을 많이 못 함
세션 참석하고 부스 좀 돌아본 뒤 나도 호텔로 돌아가자

돌아가는 길에 시티뱅크 들려 계좌 잠금된 거 해제하고 새로은 카드도 받음
새 카드는 유박사댁으로 ㅋㅋㅋ
언젠가 만나서 주세요~

걸어가는 길에 China Gate도 잠깐 들르고
아 예전에 랩 후배들과 샌프란시스코 왔을 때 지나쳤던 Dragon's Gate도 잠깐 들르고
유니온 스퀘어도 들렀다
예전에 들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구나

한국에 선물로 가져갈 기라델리 초컬릿도 장착
두 손 무겁게 호텔로 
하 지친다 

호텔에서 자아아암시 쉬다가
오늘 저녁에는 IBM 협업 시 가장 key player였던 Bob과 같이 저녁을 먹기로 해서
만나기 전 좀 걸어보자

호텔부터 Pier 39까지 걸어갔다 오는데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실은 오늘 여기서 IBM 전체 Reception이 있다
정말 대단하다 여기를 통제할 줄이야
IBM 스케일 있네 
물어보니 행사는 7시에 시작하고 우리 팀과 Bob 둘 다 여기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 
나도 구경만 하고 간다
참석을 못하니 분위기가 어떤지 느껴보고 싶고 걷고 싶기도 해서 ㅎㅎ

 
반갑다 Sealion들아 ㅋㅋ
참 기억이 새록새록
전체 Reception 참여를 했으면 어땠을까? 부바 검프는 언제가보지? 언젠가 또 오겠지? ㅋ

그리고 저녁식사 자리로 
밥과 만나기로 한 곳은 Osha Thai!
지금 Happy Hour 시간임

스프링 롤부터

이것저것 많이 시켰음

7시전까진가? 시키면 굴이 하나에 1불씩

처음엔 싱하비어 먹다가 로컬비어 시켰음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Bob 오늘 초대안했으면 큰일 났을 듯
Accelerator 이름을 지어준 장본인이며 협업에 대해 매우 호의적임
Whitepaper 작성 시에도 IBM 측에서 Lead였지
Bob에게 왜 전체 Reception안가냐고 물어보니 난 social person이 아니라고 ㅋㅋㅋ

라구나타스!!

Steam beer!!! 애주가인 Bob에게 술에 대해 많이 들었는데 알고 마시면 더 재밌음
맛도 더 독특한 것 같고

샌프란답지 않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우산을 급히 사서 돌아온다
출장 시 매번 우산을 챙기다 이번에만 안 챙겼는데 후덜덜

그리고 다음날 SDSRA로 가자~
그리운 도로 101을 타고 그리운 곳을 지나 도착
오전에 회사 내부에서 업체 미팅하고 오후 미팅하러 이동

오우 태슬라 처음 타봄
Andy는 다음주부터 한국으로 출근 후덜덜

What a nice car! 

실리콘 밸리에 있는 업체의 Refrigerator
혹시 몰라서 어느 업체를 만났는지 쓸 수가 없구나

오후미팅까지 끝내고 저녁은 김상무님이 사주신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말 그리운 곳이다 (이 식당 말고 산타클라라가 ㅋㅋ)
약 5년 뒤에 가족여행으로 한번 오련다

그리고 다음날 귀국
공항에 사람이 사람이 정말 너무 많다

공항마저 그리워 ㅋㅋ

뱅기에서 잠 좀 자고 마트에서 회사서 들어왔다
한국오면 바로 회먹어줘야지 ㅋㅋ

애들은 오자마자 선물 뭐사왔냐고 ㅋㅋㅋㅋ
아이 이놈들아!!!
비타민제와 공항에서 산 킨더초컬릿 서류케이스
정말 SFO의 면세점은 작은 듯

어찌되었던 잘 마무리되었고 언론 홍보도 잘 나갔고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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