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한 10월이 지났는데 여전히 바쁘구나~ 원래 11월, 12월은 내년에 무슨 연구할지 등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야하는데 말이야
11월 5일 팀 주관 Meetup을 열었다~ 신청자 대비 no show가 많아서 생각보다는 사람이 적었지만 기술적인 주제를 다룬 Meetup
사내외 organization만 내가 하고 사회나 발표는 내가 하지 않음
고생한 친구들과 같이 Meetup이 끝나고 뒷풀이
다들 고생했습니다~ 발표자들도 발표준비한다고 사회자도 짐 나르고 고생한 친구들도
그리고 Meetup 주관했던 나도 고생했다? (자축?)
그리고 다음날은 윤호가 올라왔다
먼저 쿠우쿠우 가있기로 했는데 역시나 신나게 놀고 있고만
윤호 엄청 잘 먹는다
이날 가장 잘먹은 사람들 손 하면 기준성, 윤호, 강선이 순으로 되겠다
이녀석도 만만치 않음
아직 돈 안내는 두 꼬맹이가 정말 잘 먹는다
이모 할머니도 오셨지만 역시 이모할머니는 잘 드시지 않음
한선이 이모할머니 이름 읽는다고 엄청 예뻐함
요새 한선이 한글 이제 꽤 잘 읽는다
짧은 글을 문제 없이 잘 읽는 듯
한선이는 숫자, 말, 글은 빠른 듯
또 다시 시작된 놀이
내가 들어가서 숨바꼭질 놀이하니 거기 애들도 저도 할래요~ 저도 같이해요~
뭐 다같이 해야지
땀 뻘뻘~ 뭐가 그리 재밌냐~
신나게 놀고 먹고~ 역시 쿠우쿠우는 평일 일찍 와야 사람이 적다~
도도한 식사중인 윤효
도도 그런거 없다~ 그랸 신난다~
집에와서도 한참을 신나게 논 친구들
책읽어주는데 같이 보는 친구들~
수요일인가? 목요일인가? 오랜만에 스크린을~
스트레스도 좀 풀겸~
지난 주에 아부지랑 골프친 것도 재밌고 해서 갔는데 정말 안 맞는다 ㅋㅋㅋ
스크린 처음갔을 때 점수 나옴 ㅋㅋ
선영이가 기준성 사업하는 것 좀 도와준다고 애들데리고 여수를 내려가서
금요일에 간만에 일산에 들렀다~
칫솔, 양말, 속옷까지 제공되는 아주 좋구만~
저녁먹으로 들렀는데 작년에도 왔던 곳이였어
와 그런데 정말 너무 맛나다~ 이베리코의 위엄
간단히 먹고 당구도 간단히 이겨주고
펀치도 이겨주고
스크린에 와봤는데
스크린도 이겨주고 ㅋㅋㅋ
더이상 이길게 없어서 집에와서 간단히? 먹는데
이 집 참 서비스가 좋구만 ㅋㅋㅋ
술먹다가 스타얘기나와서 간다 ㅋㅋㅋ
스타도 이겨주고 ㅋㅋㅋㅋ
신나게 스트레스 풀고? 간다 ㅋㅋㅋ
대학교 친구놈이라 대학교 때 했던 일들을 그대로 되풀이하게 되는구만
원래 쑝과 같이 낚시를 갈까 했는데 유박사 약속이 잡혀서 그다음날(토) 신촌으로~
간만에 미국에서 온 유박사를 만나기로 했다 (3년 반만, 세월빠르다)
일찍 도착해서 이것저것 구경하는데 오늘도 신촌은 행사 중
병특할 때 신촌, 홍대 많이 왔었는데 결혼하고 애 낳으니까 올일이 없다....
정말 간만에 만난 유박~ 규카츠~
미국에 계신 분들 안부도 묻고 서로 직장생활, 한국, 미국 얘기들, 옛날 얘기들
물어볼 것들도 할 얘기들도 많구나
정말 잘 하시는 듯~ 세상은 정말 넓다~
그리고 2차로는 절때 남자들끼리 가지 않는 케이크 가게에 ㅋㅋ
당일 저녁 비행기로 출국이라 2시정도에 헤어진 것 같음
와 담엔 또 언제 만나게 될지 모르겠네요~
미국에서 짧았지만 정말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미국에서 생활 잘했던 것 같고 배울 점도 많고 정말 고마워요~
다음에 귀국하면 해남에서 같이 낚시하거나 서울에서 또 보고~
미국에서 봐요~
그리고 집으로 가서 잠깐 쉬다가 애들 데리러 나옴
1년만에 선영이가 애들데리고 여수간건데 혼자만의 자유시간은 2시간 보낸 듯 ㅋㅋ
그래도 너무 보고 싶었다 이놈들다~
원래 일요일에 장모님과 같이 올라오려고 했는데, 도시락공장이 너무 바뻐져서 못 올라오신다니 굳이 내일올라올 필요없어 오늘 올라옴 (차표도 마땅치 않고)
신기한것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지~
바로 남양주를 갈까 했는데 시간이 잘 맞지 않아서 집으로~
저녁은 동네에서 외식하기로 했는데 강선이는 꼭 오징어를 보고 가셔야겠데~
뭐가 심술이 났는지 가게 한 통로에서 이러고 있다
요새 뭔가 불만인 듯
애들데리고 동네 고기집은 이사오고 아니 아마 처음 아닌가?
몰랐는데 냉면도 공짜고 고기도 맛나고, 동네 앞이라 괜찮을 것 같다
한선이는 고기 더 먹고 싶다고 ㅡㅡ;;
빨리 빨리 먹어야지 ㅡㅡ;;; 요새 한선이 너무 밥을 천천히 먹는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간단히 애들 간식이랑 먹을 것 사고
뭐가 그렇게 신나느냐~ 마냥 행복한 아이들
다음날 애들 9시까지 자고 애들도 여독이 조금 쌓인 듯
어제부터 효인이 승민이가 애들 놀러오라고 해서 남양주 와서 점심은 분식집에서 먹고 들어가기로 했는데
강선이는 안 먹는다고 차에서 안 내린데
그런 이강선이 어디갔을까? 가장 많이 잘 먹음 -_-;;;;;;;
요새 먹는 양이 장난이 아니다
애들은 정말 잘 논다
또봇놀이 카봇놀이 옥토넛놀이~ 심심해지면 나랑 같이 괴물놀이
행복하느냐?
뭐가 그렇게 즐거우느냐?
블록으로 집도 꽃도 만들고
1년만에 자유? 휴식?이 주어졌는데 맨날 늦게 들어가서 체감을 못하겠다 ㅋㅋ
정말 오랜만에 유박사도 만나고 많은 것들을 느낀다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세상은 정말 넓고~ 언제나 목표를 세우고 살아야
그래도 시간은 정말 야속하게도 빠르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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