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더니 날씨가 흐리다. 애들 모래놀이 좀 더 시키고 싶은데~
아침에 마라톤한다고 새벽 여섯시부터 마이크로 씨끄럽게 휴~
10시 넘으니 안개 조금 걷히고 따셔 지길래 나옴
여까지 왔는데 한번이라도 더 모래놀이 시켜줘야지
일단 시작은 모래놀이
강선이도 윤호도 오늘은 따시게 입고
역시나 모래놀이 하다가 결국 바닷가로 ㅋㅋㅋ
파도가 신기한지 계속 저러고 있음
불가사리도 막 줍
애들은 진작부터 물놀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파도맞고 도망치고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네
강선이도 여길 떠나질 않음
다행히 어제보다 날씨가 더 좋다
그래도 강선이는 어리니 먼저 철수하고 쉬고 애들도 점차 뒤따라 철수~
정말너무너무 잘놀고 행복해하네
엄마 아부지도 행복하다~
강선이가 잘 동안 점심 먹으러 나가고 점심먹고 왔을 때 강선이가 깸
그리고 다시 한선이 재우고 애들 놀때 잠시 근처 낚시방에 ㅋㅋ
근처에 숭어가 나온다고 해서 대천항으로 가봄
갔더니 정말 숭어가 나오고 있다
신기해서 찍음
타다~! 실은 잡은 놈은 아니고 얻어온 것 ㅋㅋ
옆 인터넷 방송에 출연하고 출연료?로 받아옴 ㅋㅋ
이놈의 수렵채집 레벨은 왜케 안 올라? ㅠㅠ
애들도 신기~
급하게 칼 공수해서 회를 뜨자
숭어회
실은 회뜨면서 숭어는 왜 줘도 안 먹는다는 얘기가 나오는지 알았다 ㅋㅋ
보통 봄철에 먹는 숭어는 쫄깃하고 정말 맛있는데
일반적으로 숭어는 뻘을 먹고 저급수에서도 살아서 대천항 같은 곳에서 잡음 비린내가 정말 많이 난다
물론 회에서는 비린내가 안나지만 뜨는 과정에서 보니 대천항에서 잡은 숭어는 횟집에서도 안떠준 다는 말이 상기될 정도? ㅋㅋ
여튼 저녁을 먹고 근처 놀이 공원으로~
난 간만에 야구
애들 커서 범퍼카 태워줌
강선이는 조금 더 타고
우와 한선이 정말 너무너무 좋아한다 웃음이 끊이질 않네 ㅋㅋ 뽀로로파크에서는 안타더니!!
다같이 타니까 타고 좋아하네
중간에 잠시 멈춰서
승민이 형아랑 로보트도 타고
놀이동산이 아주 오래된 것 같지만 뭐 애들에겐 그게 중요하겠어 ㅋㅋ
그리고 대천해수욕장 앞 산책
공연하는데 자리잡고 감상하는 한선
애들은 뒤에 불빛나오는 바닥에서도 신나게
어쩌다 보니 우리가족 넷만 찍힘
들어왔다 꺼졌다해서 좋아하네
주말이라 사람도 많아지고 공연도하고 해수욕장 온 것 같구나~!
한선이는 어떤 고딩형들에게 비눗방울 얻음 ㅋ
신나게 뿌려보자~
가족들 소원을 담아 풍등도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주세요
다음날 아침 마라톤 대회 소리 때문에 일찍 깬 강선이가 다른 방에 가서 다른 사람 사람들도 깨우는 중 ㅋㅋ
짐 챙기고 나와서 다시 서울로~ 너무 피곤하니 감자탕 먹고 들어가자
얘네들은 또 놀기 시작 ㅋㅋ
대롱대롱을 시전하였다
그리고 집으로~ 한숨자고 다시 놀이터로
한선이가 여기로 올라가니 강선이도 그대로 따라한다
아직은 좀 위험해
정말 겁이 없다 대단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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