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6일 목요일

강선 돌잔치 1부

엊그제 강선이가 태어난거 같은데 벌써 돌이라니...

참 무색하게도 시간은 빨리간다 애들은 빨리도 크고

실은 돌은 다음주 토요일이지만 우리 부모님과 형 네 가족이 수원에 머무르고 계시고 다음주에는 윤호 돌잔치 때문에 여수도 가야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돌잔치를 따로 하기로~!

고로 이번주는 우리 집에서!!

오전에 집 창소하고 돌잔치 준비하라고 애들 데리고 동네 방방장에 들름

어제 밤에 한선이한테 방방장에서 놀고 초콜릿 준다고 했는데 오자마자 다 놀았다고 초콜릿 달라는 센스...

맛나게도 먹는다~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을꼬~

강선이도 종횡무진~

열자마자 와서 좀 춥긴했지만~

둘이 잘 논다~ 강선이는 아직 내려올때 용감하게 앞으로 내려온다는 것이 함정..

점점 애들이 오기 시작하고 역시 강선이는 어려서 누나들한테 인기가 많음 ㅋㅋ

누나가 잘 봐줌

한 시간이나 지났을까 누가봐도 한선이랑 동갑일거 같은 여자애랑 아빠랑 옴

한선이한테 친구랑 같이 놀아~ 했더니

처음 본 사인데도 너무 잘 논다~ 따라와~ 내려가자~ 하면서 신나게 너무 잘놈

이름이 라아라고 하는데 라아 아부지가 잘 놀아주셨지 ㅋㅋ 난 강선이 졸려해서 안고 있어서 말이야 ㅎㅎ

점점 더 꼬맹이들과 아빠들이 온다..

동병상련이라고 했나 나들 말없이 끄덕끄덕 ㅋㅋ

결국 한 아부지가 나에게 '와이프분 직장 나가셔서 온건가요?' 물어보기까지 ㅋㅋ 자기 애는 이직도 말을 안해서 걱정이라고~ 남자들끼리 육아 얘기 ㄷㄷㄷ

나이또래가 비슷하니 잘 논다

이녀석 땀 뻘뻘 흘리면서도 집에 갈 생각을 안해~!!

자던 강선이까지 투입 ㅋㅋ

결국 2시간 45분 놀다가 겨우 집으로~

애들 재우고 돌 상을 꾸며볼까??

건강 기원으로 수수경단과 케익은 직접 제작~

아이러니하게 또 이때가 가장 이쁘지 ㅋㅋㅋㅋ

다음날 부모님도 오시고 형네 가족도 오고

자 빠아알리 찍어봅시다 ㅋㅋ

가족컷

부모님과 컷

우리가족 플러스 부모님 컷

애들 컷 ㅋ

형네 가족 컷! 이 사진이 제일 잘 나온듯!! 다 같이 찍고 싶었지만 장소가 협소 ㅠㅠ

이 녀석 또 붓잡았음

준비한 영상 시청

준비한 영상 시청 중~ 애들이 한선이가 더 많이 나온느것 같다네... 그건 기분 탓이야 ㅋㅋ

만든 수재 케익으로 노래도 부르고~

이 녀석 계속 반지를 차고 있었네? ㅋㅋ

점심은 다 같이 잠실 에슐리 퀸즈~ 상당히 음식이 깔끔하고 맛나다

점심먹고 헤어지고 한선이 강선이 데리고 병원에~ 이렇게 찍어둬야 기록에 남는군!!

진료 받고 당당히 간호사선생님께 사탕을 요구하는~!!! ㅋㅋㅋ

그리고 다시 집으로~

찍고 장식한 사진들~

오늘 강선이 독사진을 못 찍어서 저녁에 찍었는데 얼굴이 빨개져버렸엉 ㅜㅜ

한선이도 한복 입히고 찍는데 이놈들 다들 다른 것들에 관심 많음 

결국 비누방울 출동~

한선이도 하고 싶다고 ㅋㅋ

저 눈빛을 보라~

옛다~!

내가 사진 찍는걸 보더니 자기도 찍고 싶다고 ㅋㅋ 터치만 해도 찍히니 계속 찍는다~

찡찡대서 후딱 찍고 자유의 몸으로~

밤이 되면 여전히 책을 들고 오는 강선군~! 요새 책에 빠져서 틈만 나면 책 들고 가져와서 읽어달란다

비록 아직 정식 돌까지 일주일정도 남았지만 그래도 미리 생일 축하하고 건강하게 자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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