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이 흘렀네
그 사이 강선이도 태어나고 춥긴해도 화목하게 잘 지냈지 한국와서 기반도 잡고 말이야
많은 고민끝에 결국 이사를 가기로 하고 30일날은 월차 내서 이사
하루내내 정말 바쁘구나 이삿날은
포장이사라 다 해준다고 해도 계약하고 잔금치루고 일하시는 분들 필요한거 사다드리고 집에 놓고가는건 없는지, 넘어가서 전입신고하고 집 정리하고 정신없다
오후에 한선이 어린이집에서 데리러 갔는데 이녀석은 오늘이 어린이집 마지막 날인지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아빠가 왔다는 사실에 기뻐서 그 좋아하는 선생님이랑 친구들이랑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가네
어린이집이 가장 고민이였지. 한선이가 선생님을 너무 좋아하고 선생님도 한선이를 잘 봐줘서.. 아부지가 마음이 무겁다
이틀 도배 냄새빠지라고 남양주에 피신가서 있다가 일, 월요일 개천절에 짐 정리
장판깔고 사진달고 선 정리하고 아무리 이것 저것 다해줘도 할게 많네 살것들도 많고. 10월은 교육도 있어서 바쁜 달인데 선영이에게도 한선이이게도 강선이에게도 미안하구만~
오늘(10월 4일) 새어린이집으로 정식으로 갔는데 울었다는군 다 극복하고 지난 일이 될거지만 지금은 참 안쓰럽구만~
그래도 새로운 곳에서 새로이 잘 살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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