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 일요일

24년 11월 4~11월 10일 간 만에 일산

어느덧 다시 찾아온 월요일


오늘은 한선 강선 같이 간다


잘 다녀와라~

화요일 저녁은 스드스 모임
간 만에 만나서 서로 이야기 듣는다
스드스는 스드스 대로 
나는 나대로 잘 살고 있네

가락시장 가게 인데
봉초밥 불 맛 나면서 정말 맛있더라
가격은 좀 있지만 음식들은 정말 맛있더라
정말 진하고 맛있더라

먹물 리조또 
그리고 병어 스테이크
생소한 메뉴들
정말 맛은 있다

수요일 국민 에기
요즈리 수박 에기가 왔다
아 수박으로 시킨다는 것이 고추장으로 하나 잘못 시켰다

목요일 아침
일어나기 힘든 아이

언능 준비하고 나가보자!

목요일 저녁은 대학교 동아리 모임

이게 그나마 제일 흐릿하게 나와서 이걸로 올립니다
다들 아저씨 되어서 겔겔겔

여기는 욧수의 단골 집인데
여기도 괜찮네

샤브샤브 국물 요리

고기

단새우까지
센스있게 머리는 튀겨주셨네

고등어 회

타꼬야끼까지

난 회사에 들어가 봐야 해서
한 시간 만에 나왔다
다들 얼굴 보기 어려운데 이렇게라도 봤네
또 봅시다

회사에 누가 가져온 캥거루와 악어 저키
예전에 뉴올리언지 다녀왔을 때 악어 고기는 먹어봤지만
음 둘 다 좀 먹기는 어렵다 ㅋㅋ

금요일 저녁은 고추바사삭을 시켜본다

내일 낚시가 있어서 채비하면서 마음을 가다듬는다 ㅋㅋㅋ
확실히 에스테르라인이 줄 꼬임이 덜하다
이날 채비를 잘 못 한 것이 두 개 정도 있어서 다음 날 두 번 터졌음 ㅠㅠ

요새 강선이가 좋아하는 마인크래프트

토요일 새벽같이 나가본다
배 출항은 5시 반인데
난 3시 40분 경 도착했는데
이미 자리가 다 찼구만
왜 이렇게 다들 부지런한겨
선실 내부도 거의 다 찼는데 운 좋게 자리 잡아서 자면서 갑니다

두 시간을 달렸다
영흥도 근처더라

오늘은 캐스팅은 안 되지만 내리는 것은 빨리 되는 아키스 릴을 써보자

동이 튼다
영흥도 근처 이미 배들은 많구나
영흥도는 낚시를 오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에
올라가는 길은 헬이라는 소문이 있더라

저 앞에 보이는 배들
갑 오징어 배라 그런지 사람들 갑오징어 잘 잡네
난 한 마리 잡고 나머지는 쭈꾸미
아직은 갑오징어 잘 모르겠어

옆에 커플 조사 정말 잘 접더라

확실히 점심은 킹콩이 낫구만

오후 되니까 좀 나왔다

씨알 좋은 갑이들

확실히 갑오징어는 낚시가 좀 다른 듯
난 쭈꾸미를 노리다 운 좋으면 갑이가 낚이는 방법으로 낚시하는데,
갑 노리시는 분들은 갑을 노리다가 쭈꾸미가 나오는 운영 하시네
아 낙지도 낚았음 ㅋㅋ

바로 일산으로 와서 손질 후다닥 하고
총 40마리 정도
쭈삼을 먹어봅시다

두 달 밖에 안 된 인삼주

하하하 내 지분이 있기 때문에 내 술 꺼내 마신다 ㅋㅋ
확실히 아직은 좀 독하다
이 녀석 오늘 파김치도 담았더라

갑오징어 통찜을 해보자

유튜브에서 본 것 처럼 삶으면 갑이 튀어나오네

모래 주머니 제거하고

와 썰어서 먹어본다
내장 있는 부분은 정말 녹진 하더라
비주얼 만큼 모두가 녹진 하진 않지만 
그래도 별미다
사람들이 왜 갑오징어만 잡으려는지 이해된다

다음 날은 심학산

둘레길을 돌아본다

가다 보면 만나는 절

정말 큰 부처님 동상이 있지
근처에 로컬푸드 파시는 분들도 계시고
가격은 나쁘진 않는 듯

난 정상을 가고 싶은데, 
체력 약한 이 친구가 자기는 못 가시겠다고

그래서 크게 한 바퀴 돌고 간다

가을이다
1시간 정도 걸리네
2시간은 타야 좀 운동 되는데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야구배팅 하고 갈까 했는데 아직 안 열었네

점심은 트레이더스
피자가 먹고 싶었다

오 일렉트로 마트에는 별 것들을 다 파는군

메뉴가 조금은 다른 것 같은데
우리 동네는 카레 없는데

두 번 다시 햄버거는 시켜 먹지 말자

요새 눈이 너무 아프다
가습기를 사야하나?
회사 너무 건조해
다음 날 물어보니 저 정도로는 택도 없다고 한다

집에 가서 쭈꾸미를 보는데
탈출했구나

아이들은 어제 별내 다녀왔는데
거기서 뽑기를 했나보다

밤에 나와서 하고 싶다고

이번에 낚시 가서 차 하향등이 나간 것을 알았다
돌아오는 주에는 차 정비 해야겠다 
형에게 물어보니 혼자 갈 수 있을 거라고 ㅎㅎ

슬슬 겨울이 오나 보다
올해 졸업 낚시 잘 다녀왔습니다.